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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서안 함양원咸阳原 전국시대 진릉秦陵의 미스터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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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원咸阳原은 예로부터 관중关中 지역 왕릉이 밀집한다.

전국시대부터 서한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봉토封土가 오랜 세월 풍화를 거치며 묵묵히 서 있지만 많은 무덤이 주인을 알지 못한다.

상조요 진릉上召窑秦陵 출토 옥종玉琮。(陕西省考古研究院供图)


함양원, 곧 함양 평원[혹은 함양 고원]은 서안시 북서쪽에 위치한 고대 평원이다.

풍부한 역사 유적을 바탕으로 서안 근교의 독특한 문화 탐방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연휴 기간 동안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고대 유적을 방문하고 수천 년 역사의 문화유산을 체험한다.

"고대 무덤 언덕 옆에 서면 수천 년 동안 이 땅이 겪은 변천사를 느낄 수 있고, 이곳에 축적된 역사적 깊이를 음미할 수 있다"고 탐방객 리젠웨이李建伟는 말한다.


섬서성고고박물관을 관람하는 탐방객. 신화통신 기자 리이보 촬영


2018년, 서안 함양국제공항 3단계 확장 사업을 위해 섬서성고고연구원은 함양시咸阳市 위성구渭城区 “공릉恭陵”을 발굴한 결과 이 무덤이 독립한 능원陵园을 갖춘 “亞” 자 모양임을 발견했다.

이 무덤은 과거 상조요촌上召窑村 지역에 '상조요 진릉上召窑秦陵'이라 했다.

2022년, 고고학자들은 능원 북쪽 지역에 대한 추가 발굴 및 조사를 통해 능원 전체를 추가로 발굴했다.

섬서성 고고 연구원 자오 한칭赵汗青 연구원은 이 능묘가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回" 형태의 이중 구조를 채택하며, 외조구外兆沟와 내조구内兆沟, 그리고 내원장内园墙으로 둘러싸여 명확한 공간적 위계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대묘大墓는 내능원内陵园 중앙에 남북 중심축으로 위치하며 동서 200미터, 남북 188.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다.

이 무덤 주변에는 배장묘陪葬墓와 부장묘祔葬墓, 제사갱祭祀坑을 위시한 백여 곳에 달하는 부속시설이 구역별로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매우 포괄적인 능묘 설계를 보여준다.

자오 한칭 연구원은 "능묘 배치와 무덤 규모, 그리고 체계적으로 보존된 부속 유물들을 보면 이 대묘가 얼마나 높은 수준의 문화유산이었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상조요 진릉 출토 유리 제품. (사진 제공: 섬서성 고고 연구원)


무덤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한 탄소14 연대 측정 결과, 기원전 389년에서 208년 사이 것으로 나타났다.

무덤 구조, 능묘 배치, 그리고 발굴된 유물 특징을 바탕으로, 상조요 진릉은 전국시대 말기에 조성된 진나라 왕릉으로 추정한다.

이전에도 함양원에서는 주릉진周陵镇, 엄가구严家沟, 사가장司家庄을 포함한 전국시대 진릉 세 곳이 발견되었지만, 오랜 학계의 연구에도 무덤 주인은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상조요 진릉 발굴은 이 지역 미스터리를 푸는 데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것이다. 이 고위층 능묘에 묻힌 중요한 인물은 누구일까?

 

상조요 진릉 출토 옥인장. (사진 제공: 섬서성 고고 연구원)

 
연구팀은 능묘 구조와 공간 배치를 분석하고, 역사 기록을 종합하여 능묘 주인을 점차적으로 밝혀냈다.

사기史记에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시황始皇 7년, 장양왕庄襄王의 어머니인 하태후夏太后가 훙薨했다. 효문왕후孝文王后는 화양태후华阳太后라 하니, 효문왕과 함께 수릉寿陵에 회장会葬했다."

연구진은 사마천이 "합장合葬"이라는 표현 대신 "회장会葬"이라는 표현을 의도적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는 두 사람이 같은 무덤에 묻힌 것이 아니라 인접한 별개 매장지에 묻혔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고고학적 비교를 통해 함양원의 진나라 능묘 네 곳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주릉진과 엄가구 능묘는 직사각형 능묘[长方形陵园]로, 각 능묘 안에 두 개 큰 '亞' 자형 대묘가 있다.

반면 상조요와 사가장 능묘는 직사각형에 가까운 형태 능묘로, 각 능묘 안에 하나의 본 무덤만 있다. 두 능묘는 불과 2300미터 떨어져 있다.

유형학적 연구에 따르면 비슷한 형태의 능묘는 비슷한 시기에 만들었으며, 안장된 사람들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한청은 상조요 진릉이 네 개 진릉 중 가장 작고 진왕릉보다 지위가 약간 낮다는 점을 분석하여, 안치된 인물이 진나라 왕이 존귀한 인물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한청은 "무덤 규모와 위치를 고려하고, 소거법排除法을 사용하고, 역사적 단서와 비교해 볼 때, 상조요 진릉 안치자는 화양태후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화양태후는 전국시대 말 진나라에서 중요한 인물이었으며, 관련 기록은 사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한청은 화양태후가 효문왕의 정실 부인으로 자식은 없으나 초나라와의 인척 관계 덕분에 궁궐에서 높은 지위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효문왕의 후궁인 하씨 부인[하희夏姬]이 이인异人을 낳으니 이후 여불위吕不韦의 계략으로 이인은 화양부인의 적자嫡子가 되어 이름을 자초子楚로 바꾸고선 장양왕庄襄王이 된다.

장양왕은 진시황 영정嬴政의 친아버지였기에 즉위 후 진시황의 외할머니인 화양부인을 화양태후로 높이게 된다.

수천 년 동안, 능묘는 묵묵히 땅 위에 서서 지나간 전국시대 역사를 증언했다.

고고학적 자료와 전승된 문헌들은 화양태후가 이 궁능 주인임을 시사하지만, 이 능릉을 둘러싼 많은 미스터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

능원 내부에 있는 수많은 부속 무덤은 주인이 누구일까?

무려 62개 제사 구덩이가 발견되었지만, 실제 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구덩이들 용도는 무엇이었을까?

이러한 미해결 질문들은 진나라 함양 능묘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발견의 여정은 다차원적인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다.

  策划:王黎、李欢
  记者:杨一苗
  视频:梁爱平
  视频素材支持:陕西省考古研究院
  海报:李欢
  新华社国内部、新华社陕西分社联合制作
 
진 시황제의 할머니 화양태후, 45기 미스터리한 무덤으로 둘러싸인 왕릉에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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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성 상조요 진릉上召窑秦陵 발굴 성과 발표, 시황제 할머니 무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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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성 상조요 진릉上召窑秦陵 발굴 성과 발표, 시황제 할머니 무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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