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천 감따러 가는 길
제천서 잠시 유숙하며 점말동굴 공부하러 왔으나
이미 김장철 김장배추마냥 속이 옹골찼으니 무얼 더 배우겠는가?
갑갑한 학술대회장은 침대칸.
앉으면 그대로 고꾸라진다.
들락이며 눈에 보이는대로 애꿎은 자작나무 껍데기만 좍좍 벗긴다.

잘 벗겨지고 벗긴 그것을 친구 영디기가 라이터불을 붙이니 시커먼 연기 내며 좍좍 탄다.
시커먼 타르 진액을 쏟아내며 불꽃을 틔운다.
이걸 어떤 방식으로 종이로 제작했을까?
저 시커먼 액체, 흔히 타르라 하는데 석유 원액 같다.
근자 서양쪽 연구성과들을 보면 이미 구석기 시대에 접착제로도 쓰고 껌으로 만들어 씹고 또 피부 안정제? 같은 구실로도 썼을 것으로 본댄다.
안티프라민? 옥도징끼?
만능이었나 보다.
하긴 우린 종이 도화지로 썼으니 말이다.
반응형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을 왜 죽였느냐 물었더니 (0) | 2026.10.29 |
|---|---|
| 어느 nakkama national director of Korea에 바치는 헌사 (0) | 2026.10.15 |
| 두 차례 부캉이 축출 쿠데타를 기도한 전재수, 그는 떨고 있어야 한다! (0) | 2026.10.10 |
| 용재수필容齋隨筆과 수서隋書 사이, 옹골찬 김장배추 vs. 씨래기 (0) | 2026.10.07 |
| 음바페를 뛰어넘은 스타 감독 지네딘 지단을 어찌 봐야 하는가? (0) | 2026.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