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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대련 상마석유지上马石遗址 출토 비파형동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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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도판 상태가 안 좋아 증폭을 거듭했으니 그에 따른 왜곡 우려는 없지 않으나 그런대로 그 면모를 볼 수는 있으리라.

이 청동곡인단검青铜曲刃短剑, 곧 한국고고학계선 비파형동검이니 요령식동검이니 중국식동검이라 해서 통용하는 청동단검이라

저 유물은 1978년 요동반도 끝단 대련시大连市 장해현长海县 상마석유지上马石遗址라는 데서 출토한 분으로

중국에선 제작시기를 전국战国(기원전 475~기원전 221)로 간주하며

영어로는 Bronze short sword of bent blade 라 옮김하니

그 특징으로 몸통의 곡인曲刃, 곧 bent blade 라 해서 칼날이 곡선인 점을 착목하는 명명이라 하겠다.

손잡이를 포함한 통장通長, 곧 전체길이가 38센티미터라 한다.

저 양태를 상술하기를


由剑身、剑柄组成。剑身中间凸起柱状脊,两刃弧曲成琵琶形,刃尖锐利,脊下出短茎。剑柄为倒T形,由柄筒、柄盘构成,柄筒上端呈喇叭口,刻铸几何纹图案,下与柄盘相接;柄盘外开框戳刻密聚点状纹,内有两块矿石拼成的枕状器,以铜质贴叶加固,贴叶上刻叶脉纹。


라 하니 무슨 뜻인고 하면
몸통[검신剑身]과 칼자루[검병剑柄] 조합이다.

몸통 중앙에는 기둥 모양 능선[주상추柱状脊]이 솟아 있고 양날은 비파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으며 날이 날카롭고 능선 아래에 짧은 줄기[茎]가 있다.

자루는 T자를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자루통[병통柄筒]과 자루 디스크[병반柄盘]로 구성되며 자루통 상단은 나팔 주둥이 모양[喇叭口]이 있고 기하학적 무늬를 새겼으며 아래는 자루 디스크와 연결한다. 자루 디스크 바깥쪽 테두리를 열고 촘촘한 점무늬를 찔러 표현했으며 내부에 두 개 광석으로 만든 베개 모양 장치가 있으며 구리 접착제로 보강해서 잎에 나뭇잎 모양 문양을 새겼다.

오류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략 이런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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