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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설명은 다음과 같다.
Porters carrying packages of compressed tea bound for Tibet; Sichuan Sheng, China, [Tea-Horse Road] 1908
티베트로 향하는 압축차 꾸러미를 나르는 짐꾼들, 중국 쓰촨성 [차마고도] 1908년
보부상은 간단히 보따리 장사라
보따리를 한없이 손으로 들고 다닐 수는 없는 까닭이라 결국 지고 다닐 수밖에 없다.
그 포터 겸해서 생계도 꾸리는 이가 보부상이다.
저 보부상은 도로다운 도로 탈것 같은 탈것 하나 없는 세상일수록 극성이다.
그만큼 사회발전 속도가 더딘 사회의 증좌다.
보부상이 활개하는 사회에서 무슨 얼어죽을 광작廣作이 가당키나 하며
저딴 사회에서 무슨 자본주의가 싹을 띄운단 말인가?
어림반푼어치도 없다.
상품이 대량 수송되지 않는 사회서 무슨 자본주의 타령?
이러다 한국 자본주의는 지게서 나왔다는 신설도 나오지 마란 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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