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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국박에 전문가가 없다고? 없긴 왜 없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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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박에 전문가가 없다고 천연덕스레 증언하는 유홍준. 출처 연합뉴스.

 

유홍준 소장품 셀프 출품 논란으로 촉발한 밥상 스캔들에서 시종 유홍준은 국립박물관 내부에서의 전문직 인력 부족 문제, 다시 말해 이번에 문제가 된 박중양 글씨를 알아볼 감식이 있는 전문 인력이 없다는 문제를 줄곧 제기했다. 

나는 이런 말을 어림반푼어치가 없다 했거니와, 이 말은 또 다른 검증대에 올려야 한다.

그래, 일일이 실명을 거론하면 그 친구들한테 불이익이 갈 수 있으므로 생략하지만, 없긴 왜 없어?

있다! 것도 복수로 존재한다. 

문젠 그들이 이번 셀프 작품 검증에 전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 근현대사 전공자, 혹은 서예 전공자는 박물관 내부에 엄연히 있다. 나아가 그네들 저 분야 실력이 유홍준보다 몇 곱절은 낫다. 

그들의 참여가 원천봉쇄해 버린 것이다. 

왜?

지위를 이용한 윽박 혹은 찔러넣기가 진행됐기 때문이었다. 

이 강요 윽박가 작동하는 시스템에서 저들 유홍준보다는 몇 곱절 나은 전문직 참여가 원천에서 막혀버린 것이다. 

엉뚱한 데서 원인 찾을 필요 없다. 

인재를 곁에 두고도 인재를 알아보지 못한 안목 부재 문제 아니겠는가? 

이런 시스템을 원천에서 붕괴해 버리고 그 자신 말대로라면 이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 신뢰를 무너뜨린 자신을 시종 탓해야지 왜 멀쩡하게 두 눈 시퍼렇게 뜨고선 한창 활동하는 전문직을 곁에 두고서도 그런 전문직이 없단 말을 천연덕스레한단 말인가? 

있는 전문가를 없다고 증언하고, 이로써 국박을 우롱한 유홍준은 위증죄로 처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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