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저 반달돌칼을 보고선 그 쓰임새로 곡물 수확을 생각한 그 원인 제공자를 찾아서는 단두대에 세우고선 추궁하고 싶다.
네 머리는 도대체 어떤 돌대가리기에 저처럼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되었냐고 그 동기를 캐보았음 한다.
어디 동남아 관광 갔다가 대나무 모자 뒤집어 쓴 이모작 삼모작 농부들이 벼 이삭 꼬다리 톡탁톡탁 따는 도구를 보니 어랏? 반달돌칼 비슷하네 하고선 본국 돌아와선 반달돌칼은 벼 이삭 따는 낫이다! 이렇게 농담 삼아 쓴 글이 어느새 저리 군림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거니와
그리 되니 이른바 농경으로 밥 먹고 산다는 고고학도들한테 저 농담은 구세주였으니 오호 농경 수확도구? 그 좋네 하고선 맞장구 치기에 이르렀으니
저에 대한 모든 기술을 맡은 자들이 첫째 고고학도요 둘째 농경으로 먹고 산다는 자들이라는 사실이 극명하게 이를 증명한다.
한국고고학사전 저 표제 항목을 기술한 자가 신원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르기를 농경 수확 도구임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는 망발을 펴기에 이르렀다. [삼각형 돌칼이라는 단서조항을 달기는 했다.]

왜 의심을 안해?
왜 의심의 원천까지 지가 뭔데 저 따위 허무맹랑한 말로 아가리를 봉하려 한단 말인가?
나는 앞서 근본으로 돌아가 그 근본조차 깡그리 의심하는 자세야말로 학문의 출발이라는 말을 여러번 했다.
난 저 따위 허무맹랑한 말 당연하게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그리하여 끊임없이 물었다.

동남아? 농경?
그 근간하는 의문은 마침내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저 말 자체를 말소하기에 이르렀다.
말하노니 동남아 그리고 농경은 반달돌칼을 질식케 한 거대한 암덩어리요 축출해야 하는 두 마리 악령이다.
동남아를 걷어차고 농경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면 신세계가 열린다.
반달돌칼을 왜 의심해야는가?
https://historylibrary.net/entry/bandal
반달돌칼을 왜 의심해야는가?
첫째 출토량이 많다.어느 정도로?졸라 많다.하도 많아서 박물관마다 없는 데가 없고 너무 많아서 아예 꾸러미 다발로 전시한다.둘째 왜 출토지점은 거의 예외없이 집터인가?약간 정신 나간 놈
historylibrary.net
반달돌칼, 의문의 여지가 없는 벼농사 증거?
https://historylibrary.net/entry/crescent-shaped-stone-knife
반달돌칼, 의문의 여지가 없는 벼농사 증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기획해 2001년에 선보인 한국고고학사전은 치명적인 결함이 있어 항목별 집필자가 보이지 않는다.이 고고학사전 시리즈는 이후에는 이런 편집 방침을 바꾸어 그 이후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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