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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유물 잔뜩 나오니
저런 유물로 떡칠한 투탕카멘이나 그 이집트 왕국이 대단했을 거 같은 착각을 유발하나
빈깡통이 소리가 요란한 법이다.
jot도 아니다.
비실비실 앓았는지 아니면 반란에 갔는지 파라오 노릇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18,9세에 훅 갔다.
화려한 유물을 그 권력 국력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저 황금가면 뒤집어쓴 투탕카멘.
실은 불쌍하기 짝이 없다.
저 마스크인지 이런 말이 있다 한다.
“권력은 그걸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들한테 날개를 펼친다. 죽음은 모든 겁장이한테 그 날개를 펼친다. Power opens its wings to those who deserve it, and death spreads its wings to every coward.”
빈깡통이다.
그가 오로지 하는 일이라곤 후손들 관광수익 돈벌이뿐이다.
열심히 돈만 벌어다 주는 기계요 앵벌이 소년이다.
얼마나 불쌍한가?
그래서 더 불쌍하다. 죽어서도 시끄러워야 하니깐.
저 유물 근자 개관했다는 카이로 이집트박물관 소장 전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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