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곁'으로 떠나는 3천㎞ 여정…국보·보물의 특별한 외출(종합)
송고시간 2024-04-25 16:20
국립중앙박물관, 6월부터 공립박물관 12곳과 '모두의 곁으로' 순회전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 위한 새로운 시도…"'국보님' 잘 모실게요"
저 소식에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을 하겠지만 천만에!
정신 차리려면 아직 멀었다.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와 그를 통한 지방살리기 지방분권화는 중앙이 지방에다가 먹을 것을 던져주는 시혜가 아니라는 말 누누이 했다.
저 문화 분야, 특히 문화재 분야로 국한해서 문화격차 해소를 이야기하려면 무엇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텅텅 비워야 한다.
왜?
그 절대다수가 국가 폭력에 의한 강탈 무단 점유인 까닭이다. 왜 서울만 빛나기 위해, 대한민국만 빛나기 위해 지역이 희생해야 한단 말인가?
왜 서울을 빛내기 위해, 왜 대한민국을 위해 김천 갈항사가 희생하고서 그 탑은 서울에 주고, 그 속내는 대구에 주고 해야 한단 말인가?
지들은 국민이 주는 세금으로 따박따박 돈 쳐발라 저리 해 놓고서는 다 내어주고
이제는 더는 내어 줄 것도 없어 숨만 헐떡이는 공립박물관들을 향해서는 운영 제대로 못한다고 걸핏하면 겁박이나 일삼으며
또 걸핏하면 박물관 운영심사라는 칼날 들이대고서는 운영을 제대로 하네마네 겁박한단 말인가?
국보 순회한다 해서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되지 않는다.
언발에 누는 오줌에 지나지 않는다.
국립박물관은 수장고랑 야외 전시실을 모조리 비우는 그날까지 문화격차 해소는 철천지 불구대천 원수 주검 앞에 흘리는 악어의 눈물에 지나지 않는다.
국가에 의한 무단강탈, 무단점유 저것을 원천에서 까부시지 않는 한 결코 이룰 수 없다.
#국보순회전 #지역간격차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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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옥죄면서 지방을 살린다는 지방분권화, 특히 박물관의 경우
공립박물관 옥죄기에 나선 문화체육관광부(2014. 9. 4 문체부 보도자료)
출렁다리로 절규하는 지방, 이건희기념관은 지방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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