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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약4

[제15회 허준박물관 박물관대학] 제3강 달콤 쌉싸름한 독극물 이야기 [제15회 박물관대학]4/25(목) 박물관대학 3강이 진행되었습니다!국내외 여러 유적에서 발견되는 안료와 금속 등을 통해 약물로 사용되었지만 독극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허준박물관 #박물관 #미술관 #박물관대학 #박물관교육 #교육 #교육프로그램 #인문학 #역사 #고고학 #강의 #공부 #성인교육 #독극물 #안료 #금속강사는 나 김태식이었다.허준박물관 공지를 업어온다. 2024. 4. 29.
독毒과 약藥은 동전의 양면 독성이 강할수록 약성이 뛰어나다. 동양의학에서 주로 나오는 말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만국 의학에 공통한다고 나는 본다. 독극물 아닌 약물 있던가? 그래서 같은 물질인데 잘 쓰면 약이요, 잘못 쓰면 독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네 일상에서 그 대표가 실은 아편이다. 이 아편은 내가 어릴 적 고향만 해도 거개 몰래 농사를 지어 비상약으로 썼다. 지금도 이런 일이 드물지 않게 아파트 안에서 몰래 키우다 걸렸네 마네 하는 뉴스가 보이는 것을 보면, 그 재배 욕망이 어쩌면 인간 본능이 아닌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요새 한창 사회문제화하는 펜타닐[fentanyl 또는 fentanil로 쓰는 모양]은 흔히 하는 사전식 설명으로 오피오이드계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효과는 같은 오피오이드계 모르핀보다 100배 이상.. 2023. 6. 27.
"물고기잡이에 독약 사용을 금하라" [직장 동정(直長同正) 정채(鄭彩)가 상언(上言)하기를 “각 고을에서 진상할 은어[銀口魚]를 잡을 때 독약(毒藥)을 많이 쓰기 때문에 수서 동물[水族]이 다 죽습니다. 또 천방(川防)을 터 놓고 약(藥)을 타서 물을 흘려보내니, 화곡(禾穀)을 상하게 하여 그 폐단이 작지 않습니다.” 하니, 의정부에서 의논하기를 “각 도 관찰사(觀察使)로 하여금 규찰(糾察)하여 금지시켜야 합니다.” 하므로, 그대로 따랐다. (《문종실록》 즉위년 10월 10일) 어릴 때 익숙하게 보던 장면인데, 도대체 어떤 독을 쓰기에 곡식까지 상한다는 것일까? 환경오염에 대한 기사로는 대단히 빠른 기록이다. 뱀발) 약(藥)을 타서 물을 흘려보내니, 화곡(禾穀)을 상하게 하여 그 폐단이 작지 않습니다.[和藥流注, 傷損禾穀, 其弊不小]라는 .. 2020. 10. 7.
환각의 열풍이 몰아친 고대 중국 독毒과 藥은 실은 같다. 어떻게 조제해 사용하느냐 따라 독이 되고, 약이 된다. 독약을 왜 공부해야 하는가?그 옛날 내가 소개한 책 관련 기사로 대체한다. 흥미로운 얘기가 많다. 2009.02.17 18:48:24'독약은 입에 쓰다' 완역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유교의 합리주의 정신에 투철한 당나라 때 지식인 한유(韓愈)는 불교만이 아니라 도교 또한 매섭게 공격했다. 이런 그에게 태학박사를 역임한 형의 손녀사위 이간(李干)이 48세로 죽는 일이 일어났다. 한유는 그를 위한 묘지명을 쓰면서 이간이 죽은 이유를 무분별한 약물 복용에서 찾았다. "(이간이) 방사(方士)인 유비(柳泌)를 만나 그에게서 금단(金丹ㆍ장생불사의 영약)의 약법(藥法)을 받아 복용했다가 자주 혈변(血便)을 보았다. 지난 .. 2019.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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