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로만글라스12 납닥이 로만글라스 바이알 시리아 출토 서기 4세기 무렵 납작한 배가 달린 이중 손잡이 바이알이라 설명한다.c. 4th century AD double-handled vial with flattened belly from Syria.재질은 유리 같다. 간단히 로만글라스다. 저 유물 명세서를 검색하니 다음과 같다. Date 4th century AD Medium glass Dimensions height: 4.7 cm (1.8 in); width: 4 cm (1.5 in) Collection Louvre Museum wikidata:Q19675 (Inventory) Current location Bronzes et objets précieux, room 34: salle des verres. Sully, 1st floor. Th.. 2024. 7. 24. 아킬레스가 노는 스키로스 섬 풍경과 로만글라스 1991년 독일 쾰른에서 발견된 이른바 로만글라스 잔이다. 스키로스Skyros 섬에서 생활하는 아킬레우스Achilles를 묘사한다는데 어떤 점에서 저 그림이 그런가? 이 생생한 색상은 연세가 1천700살이시렸다. 구체로는 서기 3세기 상반기 유물이라 한다. 스키로스와 아킬레우스 이야기란 간단히 요약하면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면 자기 아들은 죽고 말리라는 어머니 예언에 따라 아킬레스가 스키로스라는 섬 리코메데스 왕 궁정으로 가서 여장을 하고는 그곳에서 탱자탱자 생활하게 되었다 하거니와, 저 그림 어떤 면에서 그런 면모를 느낄 만한지 나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니 때론 믿어줘야지 않겠는가? 저 잔은 쾰른에 소재하는 리하르트 바그너 거리 Richard Wagner Straße를 발굴하면서 나온 ash cask.. 2024. 7. 18. 서커스 컵, 덴마크가 출토한 로만 글라스 "Circus Cups" (3rd Century AD), are Roman Glass Cups found in princely graves in Denmark. 지금의 덴마크 소재 왕자의 무덤에서 발견된 로만글라스 "서커스 컵"(서기 3세기) 로마 경기장 동물들을 에나멜 enamel 로 장식한 까닭에 '서커스 컵'으로 알려져 있다. 라인강 지역 작업장에서 만든 것을 수입했다. 이런 로마유리는 서기 1세기 후반에 상당히 흔했으며 영국을 포함한 로마 제국 서부 지방 전역에서 발견된다. 저들은 덴마크 Stevns peninsula 무덤에서 껴묻거리로 썼다. 덴마크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Denmark 소장. 2024. 5. 26. 로만 글라스 Roman glass 라는 환상 앞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75호분 출토 코딱지 로만글라스 조각을 빌미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마련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소식을 전했거니와, 그런 학술대회를 나는 기적 이라 일컬었으니 도대체 저 쪼가리 하나로 저와 같은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하는 그 담대함이 나로서는 놀랍기 짝이 없다. 물론 그 내막이야 내가 왜 모르겠는가? 뭔가 로만글라스라는 것으로 한탕 하기는 해야겠는데, 이미 기존에 로만글라스로 알려진 것들은 너무 많은 논급, 지나개나 한마디씩 다 뱉어놓았으니, 이참에 뭔가 새로운 이야기를 할 만한 구석은 없을까 하고 있는데 하늘이 도우셨는지 떡 하니 경주나 김해가 아니라 떡 하니 그것도 촌구석이라 할 만한(이 용어 쓰는 나를 해당 지역에서는 용서해 주기 바란다. 맥락이 경시는 아니니깐) 함안에서 .. 2023. 10. 19. 코딱지 만한 쪼가리 하나로 만든 매머드 로만글라스 학술대회 요 코딱지만한 유리조각 한 점이 발견된 곳은 아라가야 본산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 (그 자세한 정보는 이 글 말미에 첨부하는 앞선 글 참조) 이 코딱지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가야 유리기(琉璃器) 기원, 유통 그리고 재활용 - 로만글라스 가야에 묻히다」를 주제로 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마련하고 10월 20일(금) 오전 10시 웨스틴 조선 부산, 오키드룸에서 개최한다는데 이에 대한 연구소 안내랑 발표진은 실로 거창해서 다음과 같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각지에서 출토된 고대 유리기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해 가야 유리의 기원과 유입 경로, 그리고 유입 과정 중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재활용 가능성을 고고학과 분석과학적 측면에서 확인하고자 합니다. 학술대회는 총 4개의 대주제 아래, 8개의 주제발표.. 2023. 10. 18. 함안 말이산 고분 출토 유리는 족보 불명 "아리까리 로만글라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유은식)가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 수습한 유리를 고리로 삼아서, 이를 중심으로 비슷한 삼국시대 유리 출토품을 과학으로 분석한 결과 그것이 이른바 로만글라스에 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선, 그 결과를 29일 개최되는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에서 공개한다고 하는데. 그 시발이 된 유리제품은 함안군 의뢰로 경남연구원이 2021년 발굴한 말이산고분군 제75호분 출토품이었다. 이 무덤에서는 당시 5세기 무렵 제작했다 추정하는 중국제 연꽃잎무늬 청자그릇 1점이 확인되었다 해서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유리제품은 그 청자 주변에서는 이른바 ‘로만글라스’라 칭하는 둥글게 말린 장식을 단 감청색 조각 형태로 발견됐다. 아라가야 권역에서는 최초로 확인한 이른바 로만글라스 쪼가리였다. 이와 아주 흡사한 형태.. 2023. 4. 2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