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요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 빠진 수초는 어이할꼬 한시, 계절의 노래(85)잡시 절구 17수(雜詩絕句十七首) 중 둘째[宋] 매요신(梅堯臣·1002~1060) / 김영문 選譯評 푸른 풀이물 속에서 싹이 터날마다물 따라 자라네물 빠지면어디에 기대랴헝클어져죽은 풀 되겠네靑草生水中, 日日隨水長. 水落何所依, 撩亂爲宿莽.매요신은 구양수·소순흠과 함께 송시의 이지적 특징을 정착시킨 시인이다. 송시의 이지적 특징은 시인들이 현실 속 자잘한 사물을 시적으로 형상화하면서 거기에 깊은 의미를 담아내.. 진흙 문 제비 한시, 계절의 노래(70)잡시 절구 17수(雜詩絕句十七首) 중 15번째 송(宋) 매요신(梅堯臣) / 김영문 選譯評제비가 초가집용마루에 앉아미나리꽝 진흙을물고 있구나둥지 지어 새끼를함께 기르고해질 무렵 돌아와함께 잠자네燕立茅屋脊, 燕銜芹岸泥. 巢成同養子, 薄暮亦同棲.한시(漢詩)를 가르는 양대 산맥이 있다. 바로 당시(唐詩)와 송시(宋詩)다. 사람들은 남송 시기부터 당시가 좋으냐 송시가 좋으냐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이는 이백이 좋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