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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희 문희3

니 꿈 내가 사께 팔아레이..문무왕을 낳은 건 팔할이 오줌이었다 언니야 니 무슨 일 있나? 말해바레이 이기 쪽팔리서..귀 쫌 가따 대바..소곤소곤 블라블라 이기 머꼬? 아이고 망칙해여 남사시러바여 내가 말야 꿈을 꿌는데 선도산 만데이 올라타서 오줌을 눈기라. 그 오줌발에 갱주가 다 잠긴기라. 태풍 매미보다 더 마이 씬 기라. 이기 머꼬 띠옹..짐짓 아무일 없는체하미 접근해서 하는 말.. 언니야 찜찜하제? 그라마 내가 니꿈 사께 팔아레이 머 줄 끼고? 비단치마 하나 주께 아이 이 가시나 다 컸네 언니야 걱정도 해주고 그라마 파께 내 꿈 가져가레이 가시나 머하고 있나? 비단 안 주나 똥싸고 옹께 맘 바낐나? 아 쏴리 주께 옛다 가제가레이 쾌재 부른 문희.. 야호..언닌 덩신이라 암꺼도 몰라여 도시를 잠기게 하는 오줌은 영웅을 낳는다는 징존기라. 언니가 그래 책은 안 읽고.. 2021. 3. 16.
달거리가 바꾼 인생, 남매의 음모 625년 정월 대보름 유신이가 춘추를 불렀다. 춘추야 풋볼 한 판 하제이 이런이런 미안 니 옷을 밟아삐데이 우짜노? 울집에 가제이 꾸메 주께 보희 불러 지침을 주는 유신 니 알제? 때 바서 춘추 저노마 확 자빠뜨리뿌레이 지기뿌리 그라고 책임지라 캐 더퍼 씨 오빠야 내는 안덴데이 춘추 점마가 변태가? 이 가시나 무신 소리고 니 산통깰레이? 이 오빠야가 오늘이 있기까정 얼매나 대가리 굴맀는 줄 아나? 왜 안대노? 엥? 이기 머꼬? 좃땐기가? 이걸 우짜지? 대가리 어펑 굴리 바레이 저노마가 여자를 밝히서 딜꼬 와꾸하이 이기 머꼬? 니는 하필 오늘이 그날이고? 이기 머꼬? 아장아장 걸어가며 지켜보던 보희 동생 문희 오빠야 무신 일인데 그래 심각햐노? 언니 니는 와 우거지상이고? 그래? 니가 있었제 일로 와 봈나.. 2021. 3. 11.
달거리사건, 발설자는 문희였다 오늘 화랑세기 강연에서도 나는 예의 김유신-김춘추 축국경기와 그에 따른 김유신의 옷찢어발리기와 이후 전개된 야합 행각을 이야기했다. 보희는 월경 중이었으므로 김춘추와 맺어질 수 없었다. 그래서 행운은 그 동생 문희한테 돌아갔다. 강연에서 이야기했다. 이 얘기가 어떻게 전해졌겠는가? 난 이들 네 사람 중 한 명의 발설자가 있다고 했다. 이들 중에 까발리는 사람이 없었으면 이 이야기는 결코 후세에 전해질 수 없다. 그러면서 나는 화랑세기를 꺼내들었다. 발설자는 누구냐? 문희였다. 화랑세기에서 이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그 출처가 《문명황후사기文明皇后私記》라 했다. 문명이 누구인가? 바로 문희다. 사기私記가 무엇인가? 사사로운 기록이란 뜻이다. 국가의 공식 편찬물인 史記에 대응하는 말이다. 그러니 문명황후사기는 ..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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