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복식5 숙명여대 정영양 자수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 - 예禮: 동아시아 예복 주제, 정영양 관장 수집 작품 선뵈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 자수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을 내세운 특별전을 개막하고 올 연말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개국 예복을 통해 이 지역 문화 유사성과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조망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문화권별 전통 혼례복, 상복, 제복을 들여다 본다. 사회제도, 특히 신분제 변화와 더불어 가치관 변화에 따른 예복 변천을 한 눈에 보여준다는 취지를 건다. 16일 개막식에 참석한 정영양 관장은 “의례복은 종교적 정신과 문화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적 표현과 기능성을 가진다”며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다양한 제도와 형식이 있어 시각적, 미학적으로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좋은.. 2023. 10. 17. 조선왕실 구성원 복식 : 왕과 왕비, 왕세자의 경우 Clothing for the royal family could be divided into daily wear and ceremonial official robes. Ceremonial robes were important elements to demonstrate the Confucian propriety therefore appropriate clothing were worn befitting the occasion, such as auspicious rites (gillye), inauspicious rites (hyungnye) , military rites (gullye), reception rites (billye) and celebratory rites (garye). 조선왕실의 복식 朝鮮.. 2023. 4. 30. 곤면袞冕 “대구를 갖추고 면을 쓰는 것을 구면이라고 하고 대구 없이 면을 쓰는 것을 곤면이라고 한다.[夫大裘而冕,謂之裘冕,非大裘而冕,謂之袞冕。]”《宋史‧輿服志三》 - 대구(大裘) : 옛날 천자가 하늘에 제사 지낼 때 입는 가죽 예복 - 면(冕) : 고대에 천자, 제후, 경(卿), 대부(大夫) 등이 조정의 의식이나 제례 때 쓰는 예식 모자 - 곤면(袞冕) : 곤의(袞衣)와 면(冕). 곤의는 권룡(卷龍)을 수놓은 것을 매단 예복이다. 사진 속 사마염의 복장이 곤면 2020. 9. 2. 실첩상자에 실이 없다?! 5월 14일 국립민속박물관 최은수 연구관님과 연구관님 수업을 듣는 제자분들이 온양민속박물관에 방문했다. 연구관님은 나에게 전시실 설명을 부탁하셨지만, 오히려, 역시(?) 연구관님 설명을 듣고 메모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오신 분들이 복식 전공이어서 그런지 유물을 보는 관점도 조금 달랐고, 또 나에게는 생소한 분야였는데 많은 선생님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역시 복식 관련 전공자분들답게 의생활 쪽 관련 유물을 볼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그러다 전시 중인 실첩상자 앞에 멈춰섰다. 실첩상자 안에 실은 없고, 골무만 넣고 전시된 모습이 유물의 성격과 전시 형태가 맞지 않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연구관님께서 “여러분들 중 천연 염색한 실 조금 보내주면 좋겠어요.” 라는 식으로 가볍게 말씀 주셨었다. 그리.. 2020. 6. 11. 환각의 열풍이 몰아친 고대 중국 독毒과 藥은 실은 같다. 어떻게 조제해 사용하느냐 따라 독이 되고, 약이 된다. 독약을 왜 공부해야 하는가?그 옛날 내가 소개한 책 관련 기사로 대체한다. 흥미로운 얘기가 많다. 2009.02.17 18:48:24'독약은 입에 쓰다' 완역 출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유교의 합리주의 정신에 투철한 당나라 때 지식인 한유(韓愈)는 불교만이 아니라 도교 또한 매섭게 공격했다. 이런 그에게 태학박사를 역임한 형의 손녀사위 이간(李干)이 48세로 죽는 일이 일어났다. 한유는 그를 위한 묘지명을 쓰면서 이간이 죽은 이유를 무분별한 약물 복용에서 찾았다. "(이간이) 방사(方士)인 유비(柳泌)를 만나 그에게서 금단(金丹ㆍ장생불사의 영약)의 약법(藥法)을 받아 복용했다가 자주 혈변(血便)을 보았다. 지난 .. 2019. 5.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