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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읍내동 당간지주3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 발굴] (1) 북극성 심장을 뚫었다 이른바 주종 유구 鑄鐘遺構라 해서 절에서 딩딩 울리던 종을 만든 흔적이 출현한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 주변 발굴성과가 공개되었거니와, 이 일대는 언제나 저 당간지주가 그 일체로 들어갔을 절터가 궁금하긴 했거니와 마침 그런 시도를 아산시에서 한 모양이라 살피니 그 지표조사와 정비계획, 그리고 시굴과 발굴조사에 이르기까지 가경고고학연구소 라는 기관에서 깊이 간여한 데라 아산시랑은 무슨 짙은 인연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 기관에서 이렇게 공을 들여 특정한 유적을 집착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그것이 발굴조사까지 이어졌으니, 이런 발굴들을 토대로 삼는 향후 정비계획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발현할지 지켜봐야겠다. 이번 발굴은 단순히 절터 하나를 찾는데 그치지 아니한다. 저 앞에 첨부한 구글어스 지도들이 명확히 보여주듯.. 2024. 5. 10.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 인근에서 종 만든 흔적 나왔다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옆 목화반점 이에서 다루고자 하는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가 무엇인지는 앞을 참조하셨으면 하고 이제는 그것이 한 자리를 차지했을 절은 아득히 먼 옛날 사라져 버리고 이곳에 절이 있었음을 증언하는 흔적이라 해 봐야 계우 저 당간지주 하나 꼴랑 남은 데가 어떤 곳인지를 검증하고자 아산시에서 발굴조사계획을 세우고는 (재)가경고고학연구소라는 발굴조사 전문조사기관에다가 의뢰를 한 모양이라, 그 결과치가 오늘 7일 제출되었으니 그 성과로써 조사단은 무엇보다 이 일대에 사찰이 있었음을 확정하는 고고학적 증거를 확보한 사실을 대서 특필하거니와 개중에서도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 할 대목은 절에서는 빠질 수 없는 종鐘을 제작한 시설, 곧 주종鑄鐘 시설 흔적이 드러났다는 사실이거니와 아산시 오늘자 보도자.. 2024. 5. 7.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옆 목화반점 천안아산역 하차와 더불어 곧장 읍내동邑內洞 당간지주幢竿支柱로 날았다. 내비로 11키로..대략 이십분 걸린단다. 앞서 소개한 평촌리 석조석가여래입상과는 가까웠다는 기억이 있고, 십여년전 이 당간지주가 기차역에서는 더 가깝다는 기억이 있어서다. 보물이라 그런지 주변이 쏵 정비되었다. 그땐 바로 곁에 느티나무 같은 게 있지 않았나 하는데 암튼 너무 달라져 이질감이 없진 않다. 안내판도 확 바뀌어 깔끔하긴 하다. (안내판 전문은 아래 참조) 이 당간지주가 여타 지역 현존하는 동질 당간지주에 견주어 이렇다 할 특징 혹은 차별이 뚜렷하다 할 순 없다. 도지정문화재 정도가 적당치 않을까 하는데 암튼 보물이다. 보다시피 규모가 그리 큰 것도 아니다. 저 분이 168센티로 크다. 주변에 분명 이 당간지주가 건립되던 시절.. 2019.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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