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조13 영조 자신이 내세운 재위 50년의 치적 6가지 앞 사진은 '어제문업(御製問業)'이라, 영조친필이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하는데, 관리처일 뿐이고 실제 주인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원래 관리처는 문화재관리국, 즉 문화재청이 위탁관리케 한 것이다. 제왕은 모든 점에서 모범이 되어야했기에, 비단 영조만이 아니라 조선 역대왕 글씨를 보면 대체로 서예미랑은 전연 거리가 멀어, 멋을 부리지 아니했으니, 그런 점에서 영조 역시 어긋남이 없다. 가끔 글씨 잘 쓰는 임금놈이 있는데, 틀림없이 제왕 교육을 받지 아니하고, 탱자탱자 놀다가 엎혀서 느닷없이 왕이 된 경우에 그러하다. 내 보기엔 조선왕조 500년사에서 영조는 세종에 버금하는 성군이다. 그의 손자 정조가 비길 바가 아니다. 나아가 단군조선 이래 가장 노회한 군주로 나는 서슴없이 영조를 꼽는다. 이.. 2019. 3. 7.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