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칼집3 내실은 눈꼽만큼도 중요하지 않은 칼, 가오는 오직 칼집! 요새 폭증하다시피 해서 단검, 개중에서도 청동으로 제작한 청동단검bronze daggers 이야기를 했거니와개중에서도 이른바 비파형동검 이야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거니와 그 이야기는 아직 전개할 논점이 많아 잠시 중단하고 세계문화권에 보이는 단검들도 스핀오프 삼아 보이는 족족 끌어와 한 번쯤을 봐주기로 한다. 저 분들은 Mycenaean bronze daggers라 해서 고대 그리스 문명 중에서도 펠레폰네소스 반도 일대를 중심으로 꽃망울을 터뜨려 일약 강성하게 되는 문명이어니와 미노아 문명을 대체한 저 문명 대체로 전성 시점을 기원전 1천500년 전으로 거론하거니와 저들은 inlaid with gold and silver, 곧 금과 은을 쑤셔박은 분들이라 출토지는 shaft graves 4-7 in Gr.. 2025. 3. 23. [또라이 고고여행] (5) 맥족 청동칼? 그에서 성찰하는 비파형동검 칼집 번시 시 · 중국 랴오닝 성중국 랴오닝 성www.google.com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 기준 동북 지방 요녕성辽宁省이 있고, 그 요녕성 산하 기초 자지 단체로 본계시本溪市 라는 데가 있으니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번시시 라는 곳이라 그 위치는 저와 같아, 딱 보다시피 저짝은 훗날 고구려 산하에 들어갔고, 그 이전에도 고조선 문제는 영역 논란이 적지 않거니와, 그와 일정 기간 밀접할 수밖에 없으니 저짝에 본계시박물관本溪市博物馆이라는 데가 있다. 이 박물관은 내가 대략 10년이 더 지난 시절에 잠깐 다녀온 적 있거니와, 마침 그때 새로 개장한 직후라 특히 볼 만했다 기억한다. 이 박물관 소장품 중에 전국 정자병 곡인 주척 청동 단검 战国丁字柄曲刃铸脊青铜短剑 이라 이름하는 청동칼이 있으니, 이를.. 2025. 3. 19. [또라이 고고여행] (4) 동검 껍데기, 가오다시 칼집은 어디갔나? 앞에서 신동훈 교수께서 주로 의식용 장식용 칼을 두고 하신 맥락으로 이해하거니와, 이런 칼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칼이라는 그 알맹이보다 그 거죽떼기, 곧 칼집이라는 말씀을 하신 바 위세품이라면 칼집이 더 중요하지 않았을까 위세품이라면 칼집이 더 중요하지 않았을까우리 청동검 칼집을 보면 참 공을 많이 들이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다. 저 칼집에 꽂은 칼 도대체 몇 번이나 뽑아 사람들 보는 데서 휘둘렀을까. 일본 에도시대에는 사무라이 칼이 완전히 신분historylibrary.net 이를 나는 가오라 한다. 가오 잡는다고 할 때 그 가오 말이다. 가오는 의식을 지배한다.가오는 그만큼 중요하다. 그렇다면 지금 계속 문제 삼는 비파형동검, 이 명칭이 얼토당토 않다마는 암튼 이 개구리배 닮은 이 곡인단검曲刃短劍은 .. 2025. 3.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