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내실은 눈꼽만큼도 중요하지 않은 칼, 가오는 오직 칼집!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3. 23.
반응형

 
요새 폭증하다시피 해서 단검, 개중에서도 청동으로 제작한 청동단검bronze daggers 이야기를 했거니와

개중에서도 이른바 비파형동검 이야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거니와

그 이야기는 아직 전개할 논점이 많아 잠시 중단하고 

세계문화권에 보이는 단검들도 스핀오프 삼아 보이는 족족 끌어와 한 번쯤을 봐주기로 한다. 

저 분들은 Mycenaean bronze daggers라 해서 고대 그리스 문명 중에서도 펠레폰네소스 반도 일대를 중심으로 꽃망울을 터뜨려 일약 강성하게 되는 문명이어니와 

미노아 문명을 대체한 저 문명 대체로 전성 시점을 기원전 1천500년 전으로 거론하거니와 

저들은 inlaid with gold and silver, 곧 금과 은을 쑤셔박은 분들이라

출토지는 shaft graves 4-7 in Grave Circle A라 해서 이 무덤들은 훗날 따로 정리할 기회를 갖겠거니와

암튼 저 양태 보면 개똥폼 내기용임이 명백하다 하겠다.

저렇게 각종 보석으로 장식한 칼을 진짜 돼지 잡고 적의 배때지를 찌른가?

칼이 아까워서 그리 하지 못한다.

이를 권위 신분 상징 이딴 말을 쓰는데,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라

칼이 지닌 그 진정한 의미를 눈여겨 보면 지나개나 하는 개소리임을 안다.

저들은 현재 아테네 국립고고학박물관 비름빡을 장식 중이다.

여기는 춘배도 가 본 데다. 
저를 보면 저들 장식성 다대한 칼들은 속알맹이는 필요없다는 사실이 다시금 명백히 드러난다.

속에 플라스틱 칼날이건 나무칼날이건 암것도 안 중요하다. 

오직 중요한 것은 개똥폼 곧 칼집만이 빛이 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칼집이 그만큼 중요하다. 

이는 곧 한국고고학 현장에서도 그대로 재현하는데, 칼집이 없는 칼은 개똥폼용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저 칼집이야말로 바로 가오! 다. 

이 칼집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국고고학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적조차 되지 않고 있다. 

뭐 또 이런 말 하면 다 안다? 이딴 얘기 그만해라. 

솔까 저 칼집 중요성 어떤 놈이 이만큼 지적했단 말인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