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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연구1957

다산의 논어고금주 다산은 성리학 경전에 대한 자기 주를 남겨 소위 다산경학의 토대를 이루었는데필자는 남아있는 다산 경학의 주를 전부 읽지는 않았다. 다만 옛적에 논어 윤독을 할 때 다산의 논어고금주를 옆에 두고 하나씩 축자로 따라가며 본 적이 있는데다산의 논어고금주 하나만을 읽고 그의 경학을 모두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라 할 수도 있겠지만독서기를 겸해 아래에 좀 적어둔다. -----------------------먼저 다산 경학에서 주희는 다산이 절대로 직접 까지 않는다.물론 당시 이미 교조화해버린 조선성리학의 풍토에서 주자에 대한 직접 비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우리는 잘 알기에 일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다산 경학은 절대로 주자주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필자는 이 부분은 논어고.. 2024. 12. 25.
왜 인골 용어 지침서가 필요한가 필자 혼자서 인골에 관련된 용어를 통일시킬 수는 없다. 언어는 약속이며 이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자발적인 동의가 있어야 하며혹 사회 전반의 합의에 의해 용어를 특정방향으로 바꾸어 통일한다면그에 대한 사전 논의가 충분히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인골 관련 용어는 지금 영어용어, 한글용어, 일본계열 용어, 그리고 각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수립하여 사용하는 용어 등 중구난방이다. 이 골학책에서 필자는 굳이 의학용어를 고집할 생각은 없다. 의학, 고고학, 역사학, 인류학 등지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모두 수록하되, 일본에서 쓰는 것을 그대로 받아 들여온 용어를현재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수록하지 않을 생각이다. 물론 일본에서 들어왔더라도 이미 많이 사용하는 것은 적절히 .. 2024. 12. 24.
[연구실소식] 사전이자 도판집인 골학 서적 내년에 작업하려 하는 것 중에 사람 골학 관련 서적이 있다. 골학이란 뼈에 대한 학문이다. 뼈의 모양, 각 부위 명칭에 대한 것을 배우는 것으로 사람 몸을 다루는 학문에서 가장 기초적 부분에 해당한다. 이 골학은 의학이나 관련 학문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며고고학, 인류학, 장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하다. 필자와 다른 참여자 분들이 생각하는 골학 서적은 기본적으로 뼈의 형태와 각 부위의 명칭을 자세히 설명하되, 고고학, 인류학, 장례학 각 분야에서 사용하는 명칭을 모두 다 통일해서 다루는 것이다. 예를 들어 (A) 뼈의 (B) 부위, 한글 의학용어, 영어 의학용어, 고고학, 인류학, 장례학에서의 용어를 모두 다 표시한 용어사전이자 도판집 성격을 띤 골학 서적을 내고자 한다. 내년 중에 작업하여 내년 .. 2024. 12. 24.
[연구실소식] 항상 즐거운 언박싱 일전에 이 블로그에 광고한 책이 나왔다. 초보자를 위한 조직학 입문서다. 아마 인류학 입문자에게도비치해 두면 나름 유용할 것이라 생각한다. 새로 나온 책을 받아 언박싱 하는 것은 항상 즐겁다. 《초심자를 위한 길잡이 사람조직학》 신동훈 윤영현 최형진, 고려의학 2024. 12. 23.
젊은이들을 탈레반으로 만들지 말라 민족사나 동아시아사라는 건 나이 먹을 만큼 먹고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이 세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비판과 칭찬에 초연해 질 때 냉엄하게 객관적으로 써야 하는 것이지 젊었을때 혈기로 탈레반처럼 우리것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써봐야 그 결과물은 뻔하다.  젊었을 때야 말로 코스모폴리탄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나이 들어 자기 역사가 객관적으로 보인다. 젊은 이들한테는 이 나라를 떠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말라고 해야 한다. 그들이 볼 만큼 보고 지겨워서 다시 자기발로 태어난곳을 찾아 돌아올 때까지는. 알프레도는 토토에게 다시 이렇게 이야기한다.Get out of here! Go back to Rome. You're young and the world is yours. I'm old. I don't want.. 2024. 12. 22.
[새논문] 고대 한반도 남부와 일본 열도의 인적 교류에 대한 고고인류학적 해석의 최신 양상 필자의 한국인의 기원 관련하여 전공자 분들께 대단히 큰 신세를 지고 있다. 근간 국립나주박물관의 "빛, 고대 거울의 속삭임" 특별전 도록에 필자가 참여한 글, "고대 한반도 남부와 일본 열도의 인적 교류에 대한 고고인류학적 해석의 최신양상"이 글에도 고고학적 사실과 관련해서는 그 분들께 큰 학문적 빚을 졌다. 아마도 이 작업을 계속하는 한 관련 고고학자 분들을 계속 귀찮게 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 이 짧은 논문은 해당 도록 (자료집?)의 154-158 페이지 사이에 실려 있고이 내용은 올해 일본에서 발간된 필자가 참여한 논문 (일본 인류학잡지)韓国の観点から見た「三重構造モデル」과 표리관계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 계속 될 필자의 작업이라 같이 읽어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韓国の観点から見た「三重構造モデル」..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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