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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366

가서 보곤 똑같아서 까무러친 스톤헨지 지나개나 다 가는 스톤헨지 그 지나개나 다 간다는 스톤헨지를 나는 아주 늦게 갔다. 가서 놀란 점은 딱 하나!내가 보고들은 그대로였다!단 하나도 다른 점이 없었다. 그래서?허망했다. 가서 뭔가 새로운 것곧 남지 보지 않거나 못 본 것을 보고 싶었지만 어디 하나 손톱 밑 때만큼도 내가 새로 채울 것이 없었다. 그래서 슬펐다. 그래서 이런 곳을 갈 때마다 나는 외친다. X발 나도 봤다! 한데 내 친구 중에는 저 언저리조차 못 간 이가 있다. 불쌍하다. 그래도 지나개나 다 가는 스톤헨지, 늦게라도 봤으니 응어리는 풀었다. 그래서 후련했다. 십년 변비 쑥 내려가는 듯 했다. 2025. 4. 2.
공주 수촌리 고분 back to 2003 excavation of suchonri tumuli, gongju, korea dec. 10th, 2003 공주 수촌리 유적 Historic SiteAncient Tombs in Suchon-ri, Gongju 공주 수촌리 고분군 ( 公州 水村里 古墳群 ) Classification Historic Site Name of Cultural Properties Ancient Tombs in Suchon-ri, Gongju Quantity 179,402㎡ Designated Date 2005.03.03 Age Bronze Age - Unified Silla Address 201, Suchon-ri, Uidang-myeon, Gongju, Chungcheongnam-do The tombs in Suchon.. 2025. 3. 30.
풍납토성 back to 2008 과거사 정리 차원에서 하나씩 보이는 것들을 족친다.서울 풍납토성 미래마을지구 발굴현장이다.당시 국립문화재연구소(현 국립문화유산원)이 조사했으니 2008년 11월 27일, 그 공개현장이다. 저기선 한신대박물관이 조사한 경당지구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길쭉이 일렬 형태 초대형 한성백제시대 창고 건물터인데 개중 한 지점이라, 사진에서 보듯이 대옹 3개가 박힌 채 나왔다. 저 중 하나에서 동진시대 사발인가? 잔인가가 1점이 튀어나왔다. Pungnaptoseong Fortification, Seoul, Korea. 2008.11.27 2025. 3. 30.
2025 경북 산불이 소환하는 2005 낙산사 에피소드 하나 작금 경북 북부 산불 난국에 느닷없이 저 사진을 이준 선생이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환하는지라, 오죽했으면 저런 사진이 다시 나돌아다니겠는가 싶기도 하거니와 저 사진은 실은 내가 찍은 것들이라 더 구체로 밝히면 일본 근기 지방 불교 성산 대표주자인 와카야마현和歌山縣 고야산高野山 중에서도 어영당御影堂이라는 데라화재시 그 소화를 위한 스프링쿨러가 작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으니 저 일을 따로 정리할 기회가 있겠거니와, 간략히 밝히면 그때 낙산사 산불 전소를 계기로 우리 산간 목조 문화재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 해서 대한불교 조계종과 당시 민주당 이미경 의원실, 그리고 아마 불교신문인가가 합동해 일본 방재시설 탐방을 기획했으니 그렇게 해서 나는 취재 기자로 다녀오게 되었으니 저 장면은 스프링쿨러 업체가 우리는 이.. 2025. 3. 27.
2015년 충추 호암동 초기철기시대 무덤 발굴현장 충주 발굴현장…통나무 목관 쓴 초기철기시대 지역수장 송고 2015-01-19 14:43 사방 조망하는 곳에 묘자리·청동기 다량 부장(충주=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전날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은 발굴현장은 온통 진흙이었다. 겨울바람이 거센 가운데 취재진과 취재차량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충주시가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추진 중인 호암동 628-5 일원 발굴현장은 인근에 달천이라는 강이 흐르면서 형성한 충적지대가 드넓게 펼쳐졌다. 이런 곳에서 한국고고학계에서는 오랜만에 낭보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중원문화재연구원(원장 강경숙)이 지난해부터 이곳을 발굴조사한 결과 기원전 3세기 이래 기원전후에 이르는 이른바 초기철기시대 무덤 3곳 중 1호 고분이라.. 2025. 3. 23.
그때 그 시절 한 장면 두어 번 써먹기는 했지만 막상 내가 필요할 때는 도대체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마침 페이스북 과거의 오늘에 저 장면이 포착되는지라 이참에 블로그에 탑재해 저장고로 삼는다. 촬영시점을 보니 2011년 7월 4일이라우리가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할 리도 없거니와, 아마도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무슨 행사가 있었던 모양이라 저 사진에 등장하는 이원복 선생이 학예실장 시절 아니었나 한다.사진 왼쪽부터 차례로 민병찬 강대규 이광표 이원복 김태식이며, 김태식 뒤에 가린 분이 유병하 선생이다. 물론 다 현직을 떠났으니 당시 동아일보 기자 이광표 씨만 이후 대학으로 옮겨 지금도 교수질한다. 이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 모르겠는데 찍은 현장, 그리고 구도, 나아가 소재로 보아 민병훈 선생 아니었을까 한다. 이 양반이 저런..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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