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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2468

투트모시스Thutmosis, 역사가 기록한 최초의 조각가 투트모시스Thutmosis 혹은 투트모세Thutmose는 저 유명한 네페르티티 흉상 Nefertiti Bust 조각가로 아마도 인류가 기록한, 현재까지 알려진 최초의 전업 조각가였다 할 만하다. 저를 일컬어 "The King's Favourite and Master of Works, the Sculptor Thutmose", 곧 파라오가 가장 총애한 예술의 마스터라 했거니와 이른바 아마르나 양식 Amarna style이라 일컫는 고대 이집트 시대 조각풍을 확립했다고 평가되는 인물이다. 오늘날 아마르나 Amarna 로 알려진 인적 드문 마을 아케타텐 Akhetaten 에서 독일 고고학 탐험대가 1912년 12월 초, 폐허가 된 한 주거지와 스튜디오 단지(P47.1-3, 작업장을 말함) 하나를 발견했으니 이.. 2024. 8. 23.
한반도 거지 같은 움집 살 때, 이태리 반도에서는? 언뜻 몽골 같은 스텝 지구에서 흔한 게르 같은 느낌도 주지만, 이탈리아 선사고고학에서는 빠지지 않는 Oval hut urn, 곧 계란 혹은 타원 모양 움막 혹은 오두막 모양 항아리다. 보스턴미술관 소장 이 항아리가 중요한 까닭은 물론 모형 형식을 빌리기는 했지만 이것이 당시 유행한 움막집 형태인 까닭이다. 그럼 시기는? 빌라노바 철기시대 Villanovan Iron Age, 기원전 9세기 무렵으로 본다. 저 문화 결국 에트루리아 문명이다. 이때 한반도는 청동기시대 돌입했다지만 정작 청동기는 구경도 하기 힘들 때다.거지 같은 초가 움막 짓고 살 때라 한다.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저와 같은 집을 짓고 살았음을 유추한다. 보다시피 분리형이라, 대문이 하나 나 있고, 그 대문을 뚜껑 혹은 마개처럼 썼다. 이태.. 2024. 8. 22.
조개 팔찌 덕지덕지 걸친 태국 조상님 태국 반논왓[Ban Non Wat]이라는 데서 기원전 1000년에서 800년 사이에 만들었을 법한 매장지 하나가 발견됐으니, 이곳은 엄청나게 많은 조개껍질과 대리석 팔찌로 장식한 한 남자 무덤으로 드러났다.이는 640기에 이르는 무덤으로 이뤄진 이 공동묘지 발굴 조사 계획 일부다.이런 조사들을 통해 이 일대에는 신석기시대 이래 청동기 및 철기시대에 이르기까지 줄곧 사람이 거주했음이 밝혀졌다. 사진이 포착한 저 분이 찬 저 무수한 팔찌는 그 사람이 해당 지역 사회에서 상당한 지위나 부를 소유했을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겠는가?저 양태가 생전 모습이었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저리 해서 다니다간 손목 어깨 다 나간다.죽어서 나 생전에 이런 권력을 누린 사람이라 해서 상주가 덕지덕지 치장해 준 데 지나지 않는다. .. 2024. 8. 22.
고추를 닮은 그리스 청동 투구 이런 모양 투구를 할키다 형 헬멧Chalcidian-type helmet 이라 한다. 이 유물은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것으로 제작 시기는 대략 기원전 500년 무렵으로 본다.   한데 이 투구가 좀 묘한 구석이 있다. 이런 할키다 유형 투구는 그리스 세계 전사들이 주로 착용한 것으로 기원전 5~4세기 그리스에서 인기가 있었다 하며, 같은 기간 이탈리아 그리스 식민지에서도 유행했다 한다.한데 이것이 발견된 지점이 지금의 우크라이나? 너무 북쪽이며 당시 우크라이나 일대는 스키타이 지역이다.도대체 이를 어찌 볼 것인가? 그래서 할 수 없이 나온 해석이 아케메네스 다리우스 대왕이 스키타이 영토를 침범할 때 착장한 것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어놓았다는데, 다리우스가 지금의 우크라이나까지 정벌했던가??저 헬멧은 에비.. 2024. 8. 21.
트로이 전쟁의 발단, 헬레네 패션은? 어떤 기록 어떤 대목을 참고해서 저리 복원했는지는 알 수 없다. 트로이 전쟁 그 발단이 된 헬레네 라는 여인 패션이라 해서 저리 보인다. 옷이 왜 짝째기인지 모르겠다. 혹 눈 밟으신 분들은 어디에서 저런 복원안이 나왔는지 가르침 앙망한다. 2024. 8. 21.
[독설고고학] 백 년이나 기둥 대가리 그리다 날은 새고 거듭거듭 누차누차 자꾸자꾸 말하듯이 기둥 장식을 기초로 이딴 도식을 그리는 까닭은 어떤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한 일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이 방편에 지나지 않는 일을 물경 100년이나 붙잡고선 저에서 단 한 발 전진이 없는 곳이 있다. 한국고고학 일본고고학이 그짝이다. 물론 한국미술사 한국건축사 역시 마찬가지 피장파장이라, 저에서 하등 전진이 없다. 맨 토기 그림이나 비교하면서 이건 무슨 양식이네 이건 시대가 흐르면서 이리 변했네 저리 변했네 주거지 평면도 갖다 놓고선 이건 송국리형이니 어쩌네저쩌네 하는 놀음으로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르고 그것이 학문이라 포장하는 데가 한국학이라는 데다. 이제 지겹지 않은가? 그딴 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저딴 게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이제 그만할 때 되지 않았는가?..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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