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2696 [독설고고학] 부장곽은 부의품 저장공간이다 부장곽이 부의품賻儀品, 곧 조문객들이 낸 조의품을 위한 공간이라는 말 여러 번 했는데도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고 명색이 수십년 고고학 했단 놈도 그렇단 증거 있다 묻는 꼴을 봤다.다 떠 먹여 주리?이 정도 얘기했음 알아쳐먹어야 할 거 아닌가?부의? 조문? 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무슨 고고학을 한다는 말을 한단 말인가? (2022. 12. 16) 2024. 12. 16. 이세민, 그 참을 수 없는 성군에의 역겨움 신당서와 자치통감의 당기唐紀 중 당 왕조 건국 관련 부분과 정관정요貞觀政要를 읽다 보면 거대한 오바이트를 참을 수가 없다. 역사를 어찌 이리도 철저히 조작할 수 있다는 말인가?정관지치貞觀之治(627~649년)는 이런 역사 조작, 상징 조작의 산물이다. 성군 이세민을 그려내는 과정에 신물이 넘어온다. 그나마 구당서 관련 기록과 온대아温大雅의 대당창업기거주大唐創業起居注를 보아야 균형이 어느 정도 잡힌다. 특히 후자는 굉대한 의미를 갖는다. (2015. 12. 15) *** 저들 이세민 중심주의를 관철하는 문헌들을 보면 당 왕조 건국 자체도 이세민이 실제 다 주도한 것처럼 그려놨지만 실상 이 과정에서 그가 한 일은 없다. 왜?당조唐朝가 개창한 618년, 599년생인 이세민은 불과 스무살 꼬맹이였다. 개창주.. 2024. 12. 15. 중국에 있고 일본에도 있는데.. 중국에 있고 일본에도 있는데 한반도에는 없는 일이 있다.이 경우 없는 한반도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다. 1. 한반도에만 없다. 2. 한반도의 관련 기록이 삭제 누락 은닉됐다. 내 경험으로 보니 100개 중 99개는 2번이었다. 이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할 대목이 삭제 누락보다는 은닉이다. 이 은닉한 고리를 찾아야 한다. 특히 고대사일수록 이는 유념해야 한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외에는 한반도 고대 문헌이 없다? 개소리다. 중국기록 일본기록이 모두 한국사 문헌인 이유다. (2015. 12. 11) *** 대표적인 것으로 목간木簡이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런 목간이 일찍부터 쏟아졌는데 유독 한반도에서 없다가 1970년대 경주 안압지에서 나오더니, 이후 각지에서 쏟아졌다. 동아시아문화권 설정과 관련해 .. 2024. 12. 11. 고구려와 백제, 누가 부여 적통인가를 둘러싼 갈등 이거 광개토왕 비문에다가 백제 개로왕이 북위에 보낸 대 고구려 정벌 군사 정벌 청원서 등등을 버무리면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이 문제가 두 왕조 사이에서는 심각했음을 본다. 그 등장 시점을 보면 두 왕조는 거의 동시기라, 고구려가 기원전 37년이요, 백제가 그보다 19년이 늦은 기원전 18년이며 더구나 그 뿌리가 실상은 부여로 같다. 세대로 보면 백제가 한 세대가 딱 뒤지는데, 그건 주몽과 온조 관계 때문에 그렇다. 주몽은 온조의 양아버지였찌만, 대권을 그에게 넘겨줄 수는 없었고, 뒤늦에 부여에서 친아들 유리가 들어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를 세자로 책봉하고는 대권을 물려준다. 난 주몽이 일부러 유리를 불러들였다고 본다.솔까 친아들인지 아닌지 어찌 안단 말인가?두 왕조는 태생 자체가 결국은 쌈박질을 할 .. 2024. 12. 11. 광개토왕 비문에서 읽어얄 것은 백제에 대한 고구려의 공포다 그 아들 장수왕 고거련이 그 아버지 국강상 광개토지 평안 호태왕 고담덕을 3년상 치르고서 아버지 무덤을 포함한 열성조 왕릉이 군집한 왕가 공동묘지에 이른바 광개토왕비를 세우면서유독 백제에 대해서만큼은 갖은 험담 야유를 퍼부었으니, 그네를 백잔百殘이라 부르는가 하면, 그 군주는 잔주殘主라 지칭하면서, 아버지가 한 방 치니 놀라서 영원한 노객奴喀이 되겠다고 손이 발바닥 되도록 빌었다는둥 하는 말들을 일삼았으니 나는 저 광개토왕비문이야말로 지꼴리는대로의 과장과 축소와 왜곡으롷 얼룩졌다 했거니와그러면서 그 이면 행간 읽기를 끊임없이 주문하고 있거니와 저 비문에서 읽어내야 할 것은 백제에 대한 경멸과 백제에 대한 험담과 백제에 대한 야유와 백제에 대한 하대가 아니라 실은 백제에 대한 공포다. 이 공포가 숨은 행간.. 2024. 12. 10. 중무장 갑옷, 어케든 죽지 않음에의 발악 이런 갑옷들 볼 때마다 매양 하는 말이지만 저건 내가 어케든 적을 무찔러 이기겠다는 의도가 아니라어케서든 살아남겠다는 발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한 대 맞고 두 대 맞고 쓰러지더라도목숨 구걸할 시간은 버니 일단 목숨은 부지하고 보자는 강렬한 생존 본능이 관철한다는 뜻이다.저렇게 무장을 하고서 무슨 전투를 한단 말인가?고된 훈련이 기동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간다 해도 근본하는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어 굼벵이 신세 면치 못한다.야구방망이로 대가리 한 방 때려버리면 끝나는 게임이다.저리 중무장한다 해서 군사력과 함부로 등치할 수 없다. 2024. 12. 8.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4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