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3281 수수께끼 같은 데니소바인[2022]...그 엄청난 변화 by 줄리엣 콜렌Juliette COLLEN(2022년 10월 3일) 수수께끼 같은 데니소바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네안데르탈인의 먼 친척인 이들은 유라시아 동부와 남부를 누볐지만, 지구상에 남긴 흔적은 거의 없다.'호미닌 데니소바Hominin Denisova'는 올해 노벨 의학상 수상자 스웨덴 고유전학자 스반테 파보Svante Paabo가 발견했다.2012년, 파보와 그의 연구팀은 4년 전 시베리아 남부 데니소바 동굴Denisova cave에서 발견된,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4만 년 된 뼈 조각 DNA를 분석했다.그 결과는 놀라웠다. 그들은 네안데르탈인과도, 심지어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도 확연히 다른, 완전히 새로운 인류 화석을 발견한 것이다.데니소바인은 네안데르탈인과 공통 조.. 2026. 9. 12. 고구려 동해안 신화, 지도 한 장이면 끝장난다 앞서 소개한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에 걸린 한반도 입체지질도 중 함경도 해안을 중심으로 한 세부다. 나는 계속 고구려가 동해안 해안으로 진출하지 않았다는 말을 강조하거니와 이 지질도를 보면 왜 고구려가 동해안으로 진출하지 않았거나 못했는지 명확하다!고구려 기준으로 저 동해안은 넘어올 수도 없고 설혹 잠깐 넘어온다한들 배겨낼 수가 없는 땅이다. 저 험준한 개마고원과 낭림산맥 등등을 넘어 동해안으로?왜? 뭐하러? 설혹 동해안으로 넘어온다한들 그에서 해산물 몇 가지는 얻겠으나 문제는 물류 수송 비용이었다. 넘어가다 산적한테 다 뺏기거나 호랑이 밥이 되고 말며, 무엇보다 하도 시간이 많이 걸려 무사통과한다 해도 가는 사이에 아무리 소금 간을 한다한들 살아남을 생선이 없다!건어물 혹은 훈제품이나 조금 .. 2026. 9. 11. 구전으로만 초인으로 남은 방선주, 아무도 열전을 쓰지 않았다 내가 한때 한국근현대사에 투신하고자 할 적에 곳곳에서 저 방선주라는 그림자를 봤다. 그랬다. 위안부 관련 공부에서도 어김없이 그의 이름이 등장했고, 한국전쟁 관련 사료는 그의 독무대였다. 내가 교유한 저쪽 투신자들한테서는 더 유명세가 더했다. 이르기를 이구동성으로 사료 발굴의 일인자라 했고, 또 이르기를 동대문운동장 16배인가? 라는 미국 NARA에는 하도 들락거려 그쪽 종사자들도 자료를 찾을 적에는 방선주한테 묻는다 했고, 아예 그쪽 한 구석에 눌러앉아 프린트기를 따로 설치해 두고선 자료를 복사한다 했다. 실제로 그의 이름으로 발굴자료라 해서 공간된 사료집이 한 트럭이었다.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한 각 기관에서 발간한 한국근현대사 관련 사료집, 주로 영인본이었고, 그래서 더욱 가치가 빛날 수밖에 없는 자.. 2026. 9. 11. 방선주 박사를 각인한 두 가지 사건, 안두희와 독도! 오늘 타계했다는 소식을 미국에서 전한 방선주 박사와 관련한 일화 두어 가지 정리한다.연결고리 중 하나는 정병준이고, 다른 하나는 한림대다. 한국역사학계에 정병준이라는 이름으로 꽤 정평한 이로는 두 동명이인이 있다. 한 명은 동국대 사학과에 재직하다 은퇴한 중국 고대사학도 정병준이며, 다른 한 명은 이제 퇴물 신세가 되어가는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으로 지금은 이화여대에 재직 중인 한국현대사학도 정병준이다. 당연히 방선주라는 이름과 연결하는 이는 후자 정병준이다. 근자 김규식인가 인물 연구 묵직한 단행본 세 권짜리를 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내가 현장을 떠나고선 연락이 없다. 나랑 교유할 적에는 이화여대 재직 중이었으니, 또 그때 지금보다 더 날릴 때라, 교유가 무척이나 많았다. 이 정병준은 한국현대사, 특히.. 2026. 9. 10. 삼국사기보다 더 중요한 한반도 입체 지질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설 지질박물관 제공 한국지질도, 구체로는 한반도 입체 지질도라 역사로 먹고 산다는 자들은 정사보다 더 중요한 지질학 정사다.이걸 봐야 예컨대 내가 계속 말하는 고구려는 동해안으로 진출한 적이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보다시피 고구려는 넘어올 수가 없다.잠깐 넘어왔다 해도 퇴로가 막혀 몰살한다.나아가 왜 신라가 동해안으로 치고 올랐는지, 그 방식은 어떠했는지를 이보다 명확하게 보여주는 자료 없다.저 동해안 루트는 육로로 뚫을 수가 없다.오직 바닷길로 통할 뿐이다.육로는 곳곳에서 막힌다.하지만 바다를 뚫으면 연해주까지 그냥 치고 올라간다.이는 역으로 왜 말갈이니 여진이 걸핏하면 경주를 들이치는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신라가 바닷길로 북상했듯이 저들 역시 바닷길로 곧장 남하했다.그 중간 .. 2026. 9. 9. 태극기 없었다니 날아드는 집단 린치, "그래서 넌 새꺄 일제가 잘했다는 거야?" 내 기억에 내가 저 삼일절은 물론이려니와 8.15 광복에도 태극기는 없었으며, 그렇다는 믿음은 신화라는 문제를 제기한 시점은 대략 30년에서 조금 모자라는 시점일 것이다,지금은 내가 퇴직했으니, 당시 내가 몸담은 연합뉴스 저때 기사를 검색할 수 없어 아쉽거니와, 암튼 저 태극기 신화를 한때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으니 지금도 또렷한 기억이 독립기념관 산하 독립운동사연구소 기자간담회였다.이 역시 대략 2000년 어간에 있었던 일이 아닌가 싶고, 그 무렵 독립운동사대계라 해서 저 연구소에서 묵직한 시리즈를 들고 나왔으니, 개중 3.1운동 기술을 보니 태극기 운운하는 대목이 있어 내가 정식으로 그 간담회에서 문제를 제기했으니 "태극기가 있어요? 내가 알기로는 태극기는 없는데? 외국 삼일운동 현장에는 있을지 몰라도.. 2026. 9. 8. 이전 1 2 3 4 ··· 5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