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42 매머드 인수하러 갔다 조우한 마쓰모토성 페이스북 과거의 오늘을 훑으니 2015년 6월 17일 내가 일본국 나가노 장야현長野県 마쓰모토 송본시松本市에 있었다고 알려준다. 일본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암시하듯 풍광이 끝내주는 곳으로 각인하는데, 해발고도가 높은 곳이라 한여름이었지만 상쾌함을 주는 데였다고 기억한다. 당시 나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 분들이랑 매머드 뼈를 기증하신다는 재일교포분 박희원 회장님이 계셔서 그 협상을 하러 갔다. 당시 조운연 과장이 인솔단장이었고 임종덕 연구관과 공달영 박사가 동행했다. 이 이야기는 장기에 걸쳐 연재했듯이 나는 그 과정을 취재하기 위함이었으니, 그러다가 어찌 일이 좀 꼬이는 바람에 취재는 온데간데없고 협상단 일원이 되어 혼비백산했거니와 그리하여 애초 예정한 출장도 내가 개인 휴가를 써서 가는 모양새.. 2024. 6. 17. 2015년 메르스 사태의 한 단면 찍은 시점을 보니 2015년 6월 17일이다. 전후 맥락을 보니 내가 아마 저 무렵 일본에 나갔다가 하네다 공항에서 귀국하는 비행기 안 인 듯하다. 저 넓은 비행기에 손님은 몇 명 되지 않았으니 나는 마음대로 활보하며, 누워서 귀국했다. 그에다가 나는 이렇게 썼다. 메르스 땜시 누워서 귀국 일명 와병비행 이렇게 보면 메르스 사태는 코로나19 사태 전조였다. 돌이켜 보면 그때라고 사정이 나았다고는 할 수 없는데, 지금도 궁금한 점이 그렇게 난리를 피워대던 메르스 사태는 그런 대로 비교적 조용하게 수습이 된 편인데, 어찌하여 코로나19는 전 지구적 재앙이 되었을까 하는 점이다. 바이러스 무게가 달랐을까? 뭔가 모르게 공포가 엄습하지 않았나 싶다. *** 계속 뒤지니 저때 나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랑.. 2024. 6. 17. 시판왕묘, 페루의 투탕카멘 고고학 측면에서 우아카 라하다 Huaca Rajada 혹은 시판Sipán의 무덤은 페루의 투탕카멘 왕묘로 간주된다. 안데스 산맥 전역의 고대 매장 관습은 이곳 원주민 문화가 수천 년 동안 사후 세계를 믿었음을 보여준다. 개인들은 종종 의복, 보석류, 다양한 음식과 물질이 담긴 그릇, 신성한 물건, 희생 제물 등을 포함하여 영적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개인 소지품과 함께 매장되었다. 이 매장 전통은 고고학자들에게 해당 사회의 관습과 신앙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스페인 정복 이후 아메리카 전역의 무덤은 귀중한 내용물이 자주 약탈당했다. 이 약탈은 금을 발견하려는 현지 페루인들의 노력에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온전한 무덤, 특히 초기 사회의 저명한 구성원의 무덤은 드물기 .. 2024. 6. 17. 2천년 전 페루 모체 문화가 남긴 도기 트럼펫 페루고고학을 잔뜩 다루었으므로 그쪽 문화권 유물 하나는 따로 다뤄줘야겠다 해서 고른 분이시다. 이 분 연세는 자그마치 최소 2천100살이시라, 페루 북부 해안 도시 침보테Chimbote 라는 데서 출토한 것으로 이를 보유한 미국 시카고 소재 Art Institute of Chicago 라는 데서는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Coiled Trumpet in the Form of a Snarling Feline FaceDate: 100 BCE–500 CE Artist: Moche Chimbote, Santa Valley, north coast, Peru ABOUT THIS ARTWORK Artist Chimbote Title Coiled Trumpet in the Form of a Snarling Feline .. 2024. 6. 17. 몸통 견주어 머리가 비대하신 김천 광덕리 보살님 김천이라 하지만 그 땅덩어리 하도 넓은 도농복합형 고장이라, 그곳을 고향으로 삼고 자란 내가 보지 못한 곳 디디지 못한 데 천지라 이 김천金泉 광덕리廣德里 석조보살입상石造菩薩立像이라는 분도 난 아직 친견하지 못했다. 어제인가 이쪽으로 일보러 간 오세윤 작가가 간 김에 고화질을 촬영했다. 딱 보니 심형래 펭귄 다리, 전형하는 고려시대 특징을 보인다. 사진을 질감있게 포착한 까닭도 있겠고 전반으로 조각 상태가 아주 좋다. 몸통에 견주어 지나치게 머리 쪽이 비대하다. 뭐 이런 특징을 고려시대 조각 특색으로 꼽지 않는가 하더라만, 디지털김천문화대전이 제공하는 정보를 전재한다. 김천 광덕리 석조보살입상 한자 金泉廣德里石造菩薩立像 영어공식명칭 Standing Stone Bodhisattva Statue in Gwa.. 2024. 6. 16. [202405 항저우杭州풍경] (5) 장사의 신, 꽌시關係의 대가 호설암胡雪巖 옛집 by 장남원 호설암胡雪巖 (1823-1885)은 청나라 말기의 거상巨商이다.나 같은 사람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기업가들 사이에서는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안휘에서 태어나 빈한함을 이기고 갖은 고난 끝에 항저우에서 상하이까지 그 영역을 넓혔고상인으로는 드물게 홍정모紅頂帽와 관복을 받았다고 한다. 비단사업과 약국, 무기거래,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으로 뻗어 막대한 부를 일구었으나 유럽상인들과의 알력으로 이탈리아 실크에 밀려 막대한 손실을 보게되면서 몰락하였다. 胡雪巖 - 维基百科,自由的百科全书维基百科,自由的百科全书 胡雪巖(1823年9月29日—1885年12月6日),名光墉,字雪巖,以字行,幼名顺官,祖籍安徽绩溪,生于杭州,晚清红顶商人。杭州鼓楼现存胡雪巖故居。 胡雪巖幼年喪父zh.wikipedia.org하지만 지금까지도 그.. 2024. 6. 16. 이전 1 ···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 36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