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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사전 리허설, 거대한 공사판 로마, 그리고 로마의 휴일을 생각한다 오늘은 사전 예약한 콜로세움을 쳐들어가는 날이라, 어제는 그 주변을 얼쩡하며 여기가 로마다, 라는 분위기 한껏 낼 수 있는 데들로 가볍게 행차했으니 로마지하철 C선 건설 공사 관계로 거대한 공사판 현장으로 변한 베네치아 광장과 인근 팔라티노 언덕과 포로 로마노, 콜로세움, 그리고 치르코 마시모 주변을 달려 진실의 입으로 갔으니 문제는 저들은 진실의 입을 모른다는 사실이다.저들한테 무슨 로마의 휴일이겠는가?가상으로 설정한 유럽 어느 국가 공주 오드리 햅번과 미국 기뤠기 그레고리 펙 이야기가 필요할 듯해서 1분 만에 공주와 기레기의 사랑 그 무대가 되는 곳 중 하나가 저 진실의 아가리라 설명하기는 했지만 듣는둥마는둥 배가 고프다는 예의 그 전가의 보물 같은 이야기만 뱉어내기에 테르미니 근처, 숙소 인근 적당.. 2024. 12. 27.
[독설고고학] 새로운 홍보전략이 필요한 고고학 나는 문화재판에서 고고학이 차지하는 지나친 비중에 대해서는 언제나 비판적이었거니와,그렇다 해서 그 중요성을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다.또 말하지만 내가 줄곧 비판하는 것은 한국고고학 뻘짓 같은 행태지, 결코 고고학 자체가 아니다. 그 일환으로 요즘 나는 다시 계속해서 이제 경천동지할 고고학 발견은 사라졌다 계속 말하거니와,그러면서 이제는 복습의 시대라, 기존 발굴자료를 재음미 재분석하는 시대라 했거니와시대가 이리 변했음에도 여전히 한국고고학은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하지 못하고선 종래와는 하등 다른 바 없는 홍보전략을 구사하니, 이러고도 고고학이 어찌 이 땅에서 살아남겠는가?회고와 전망?이 시대 한국고고학에 필요한 회고와 전망은 바로 저것이다.어찌 살아남을 것인가?바뀐 시대 흐름은 바뀐 홍보전략을 고고학에.. 2024. 12. 27.
2025년 일본 동물고고학회 내년도 일본 동물고고학회가 7월 13일 부터 14일 사이 오키나와에서 개최된다고 관련 하여 알려와 공지한다.  장소는 Okinawa Intenational University 이다.   https://www.okiu.ac.jp/english/access Access - 沖縄国際大学Access Map Access from Naha Airport, and other southern locationswww.okiu.ac.jp  일본 동물고고학회의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고  https://www.zooarch.net/en/ Japanese Society for ZooarchaeologyInformation about the history of our Society, executive board, how to be.. 2024. 12. 27.
고대 "무역항"의 의문 우리 발굴 보고 중에는 "무역항"으로 비정되는 것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상황을 잘 고려하여 결정한 것이겠지만, 의문이 있어 약간만 글을 써본다. 우리 남해안과 서해안의 해로의 경우 어느 한 항구가 독립적으로 덜렁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삼국지 동이전에서 그리고 있는 바 서해안과 동해안, 그리고 이로부터 도해하여 왜 땅까지 하나로 연결된 긴 항로가 아니겠는가. 이 긴 항로를 하루에 주파하지 못하는 다음에야 어딘가에서 자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비정한 바 서해안과 남해안의 "고대무역항"중에는 소위 말하는 숙박항은 없을까. 쉽게 말해 조선시대의 역, 에도시대의 도카이도 53차처럼 여행길 쉴 수 있는 항구였을 가능성은 없겠는가 그 뜻이다. 삼국지 동이전에 나와 있는 한반도 남부와 왜로 연결되는 항로는 하루.. 2024. 12. 27.
[202412 항저우 풍경] (3)임안박물관臨安博物館_ 오월국의 비색秘色 자기들 by 장남원 항저우시 중심에서 한 시간 거리의 임안구에 있다. 2019년 코로나 기간에 개관해서인지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도시의 행정단위 구區 소속 박물관이지만청자를 공부해 온 나로서는 다리가 후둘거렸다.오월국 왕실무덤 출토품들이 집중되어 있었다.https://baike.baidu.com/item/%E4%B8%B4%E5%AE%89%E5%8D%9A%E7%89%A9%E9%A6%86/24346424 보고서를 통해서, 또는 절강성 박물관이나 항주박물관 등몇 몇 박물관에 출품되어 보긴 했지만대부분은 세상에 처음 공개하는 것들이다.1980년에 출토한 오월국吴越国 1대왕 전류钱镠(852-932)의 어머니 수구씨水丘氏(901년 묘장 추정)묘 출토품들과 전류錢鏐(852-932)의 무덤, 그리고.. 2024. 12. 27.
장편은 육십 전에 읽어라 자신의 지적 생산활동에 쓰는 밑거름으로 삼고 싶어서 예를 들어 조선왕조실록을 통독한다던가, 자치통감이나 속자치통감을 통독한다던가, 연려실기술을 통독한다던가, 국조보감을 통독한다던가,뭐 기타 대단한 장편을 통독하려 한다면 반드시 육십전에 읽기를 권한다. 나이 들어 장편에 손을 대면 거기서 뭐 의미있는 사실을 뽑아 내기 전에 죽는다. 나이들어서 하는 작업은 젊었을 때 확보해둔 지적 자산을 가지치면서 살아가는거라육십넘어 대단한 장편을 읽어 거기서 뭐 새로운 구조물을 세우겠다고 하면그 구조물 기초공사 하다가 저 세상으로 간다. 치매예방용으로 심심풀이 삼아 읽겠다면 뭐 그거야 말릴 생각은 없겠지만. 거듭 강조하건데, 장편은 육십 전에 읽고 육십 이후에는 그 전에 쌓은 지적 자산을 가지치며 살아야 한다. 따라서 ..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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