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443 임둔 봉니의 역설 아마도 90년대 후반일 것이다.중국 고고학자들이 지금의 요서지방에서 임둔 봉니를 발굴했다.이를 복기대가 백산학보에 공개했다.내 보기엔 이 봉니 발굴은 여러 모로 의미가 있다.한데 이 봉니에 대해 국내 주류 강단 사학계는 콧방귀도 안꼈다.그러면서 이리 말했다.봉니는 받은 쪽에서 출토되므로 그것이 발견된 지점이 임둔의 위치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다.바로 위당 정인보가 낙랑 평양설을 입증하는 주된 근거 중 하나로 제시된 평양 출토 봉니를 반박하면서 한 말이다. 위당은 바로 저와 같은 논리로 봉니가 평양 낙랑설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외려 그 반대 증거로 내세웠던 것이다.위당이 저런 논리로 낙랑 재평양설을 반박할 때는 말도 안 된다 펄펄 뛰던 놈들이 막상 요서에서 임둔 봉니가 나오니,.. 2025. 3. 5. 종국으로 치닫는 반달모양돌칼 반달모양돌칼은 종착점 도달 직전이다.그 전에 우리는 잠시 중국으로 외도했다가 외치 집에도 잠시 들를 것이다.아..신라도 갈 것이다.다시 말하지만 고고학도 백 놈이 다 그리 말한다 해도 내가 납득하지 못하면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내가 미쳤다고 남들 따라지를 한단 말인가?세상 모든 혁명은 엉뚱에서 비롯한다.엉뚱 발랄해야 한다.나는 그 엉뚱 발랄을 가고자 한다. 이 여행이 끝나는 지점엔 모든 의문이 봄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2025. 3. 5. 2002년 타전한 '임둔臨屯' 봉니 출토 소식 중국 요서에서 '임둔(臨屯)' 봉니 출토한사군(漢四郡) 위치 재검토 필요(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기원전 108년 한漢나라가 위만조선을 무너뜨리고 그곳에 설치했다는 낙랑.임둔.현도.진번의 이른바 한사군漢四郡 가운데 '臨屯(임둔)'이라는 글자가 적힌 봉니封泥 유물이 중국 요서 지역에서 출토됐다. 이는 한사군이 설치됐던 장소, 즉 위만조선의 통치강역이 평양을 중심으로 한한반도 북부 및 만주 요동지역 일부이며 이 중에서도 임둔군은 한반도 북부에 자리잡았다는 학계 통설을 전면 재검토하게 하고 있다. 중국 지린대吉林大에서 중국 요서지역 청동기시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복기대 단국대박물관 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학술지 백산학보 61집에 기고한 논문 '임둔태수장臨屯太守章 봉니를 통해 본 한사군의 위치'에서 문.. 2025. 3. 5. 미라가 된 오스트리아 대공, 결국 세계대전 총구를 당기다 이 장면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Archduke Franz Ferdinand of Austria posing as a mummy in Cairo, Egypt, 1894. 이 장면을 어찌 봐야 하는가?나는 미라가 대중문화에 파고드는 한 과정, 그 드라미틱한 순간으로 간주한다. 미라에 대한 관심은 오래되었지만, 19세기 이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니 그것이 바로 대중소비문화와 결합을 급속도로 강화한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라 혹은 그에 버금하는 존재를 소재로 삼은 대중문화물이 넘쳐난다.특히 영화가 이 분야를 주도하는데, 끊임없이 미라를 소환한 이 흐름이 앞으로는 또 어떤 방향으로 튈지 모르겠다.그 대중문화가 소환한 미라는 1. 공포 2. 애틋 이 두 가지로 대별하거니와 고대 이집트를 소환하는 미라.. 2025. 3. 5. 개관 20주년을 신고하는 허준박물관 아무리 꼬딱지 만한 행사라도 내 친구 김충배 손에 들어가면 언제나 올림픽이나 월드컵으로 둔갑하니 참말로 요란스럽다.늘 이야기하지마는 광역자치체도 아닌 기초지차체 운영 공립박물관 사정이야 뻔하지 않겠는가?그런 데서도 저리 뭔가를 하나 만들고자 버둥치는 모습을 열정 아닌 무슨 말로 설명하겠는가?왜 그리 요란스레 사느냐 하면 언제나 춘배 대답은 같아서 간단히 추리면 그것이 국록을 먹는 자의 도리라 한다.그래 맞다.공공성 공익성을 빼면 그게 공직자 혹은 준공직자이겠는가?저런 일 하라 월급 받는 건데 저런 일 되도록 잘 포장해서 내놓아야지 않겠는가?허준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仁이라는 추상명사를 해체한 특별전을 준비한다.저에 초점하되 전시는 구상화해야 하니 저 키워드로 전통시대 의학 종사자들을 조명하자는 .. 2025. 3. 5. [마왕퇴와 그 이웃-32] 만병통치약 마왕퇴에 대해 쓴 책들을 보면 당시 중국 대중은 조용한가 싶다가도 어느날 갑자기 몰려들어 쑥밭을 만들어 놓고 떠나가는 존재로 나온다. 이 당시가 문화혁명 절정기였던 탓이 가장 크겠다. 마왕퇴 무덤은 가장 안 쪽에 목곽이 놓이고 그 밖에 숯을 채우고다시 그 바깥쪽을 고령토로 다져 밀봉한 다음 위에 흙을 다져 쌓아 올려 만들었다. 이 무덤을 발굴했을 때 목곽 주변에 쌓아 둔 막대한 양의 숯이 나왔는데, 너무 많은 양이 나와 이 숯은 박물관 창고에도 넣지 못하고 마당에 자리를 깔고 그 위에 쌓아 두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숯을 슬금슬금 사람들이 광주리를 들고와 퍼가는 것이 아닌가!왜 그런지 이유를 들어보니 마왕퇴 무덤에서 나온 이 숯이 사람들 병을 낫게 해준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이다. 이 숯을 가지고.. 2025. 3. 5. 이전 1 ··· 979 980 981 982 983 984 985 ··· 40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