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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4223

다곽식多槨式 합천 소오리고분군 Excavation of Sooru Tumuli in Hapcheon 합천 소오리고분군 陜川巢梧里古墳郡 경남 합천이 문재인 정부 들어 핵심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야사 연구복원에 부응하는 움직임을 부쩍 잦게 보이거니와, 그 일환으로 경내 소재하는 이른바 가야고분들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이어니와, 그 한 성과가 4일 발표되었으니 이르건대 이곳 삼가면 소오로고분군이라는 데를 팠더니만 그 소재하는 곳 이름을 따서 '삼가식 고분'이라 명명할 만한 독특한 무덤 구조를 확인했다 하거니와 이를 정의하기를 "독특한 다곽식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이 묘제墓制는 "고령 지산동에서 확인되는 주·부곽 및 순장곽이 축조되는 대가야식 묘제나 고성 송학동에서 확인되는 분구묘 및 주곽, 배장곽이 배치되는 소가야식 묘제와는 전혀 다른 양.. 2020. 11. 4.
나는 왜 토함산 석탈해왕 사당터를 발굴했는가[이채경] 경주 토함산 석탈해왕 사당지[동악사지東岳祠址] 이 유적을 발굴하고자 문화재청 발굴제도과에 긴급발굴조사비 지원을 6번이나 신청한 끝에 조사비를 얻어내었다. 유적이 토함산 정상부 등산로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었고 또 《삼국유사》에 기록된 이래 각종 문헌에서 임진왜란 이전까지 제사가 지속되어 왔다는 기록의 실체를 밝혀보고 싶기도 하였다. 한편으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재로 지정하여 제대로 보전하고 싶었다. 발굴조사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석탈해왕의 유골로 만들었다는 소상塑像 파편이라도 수습되기를 기대하였는데 그게 없었다. 확인된 사당건물터는 고려말기에 새로 중건된 것이었고, 통일신라시대의 건물터는 완전히 없어져서 찾을 수가 없었다. 다만 통.. 2020. 11. 3.
토함산 석탈해 제사터에서 철제마 경주 토함산 석탈해 사당지에서 제사 관련 건물지 확인 - 고려시대 명문기와, 청자, 분청사기, 철제마, 토제마 등 유물 다량 출토 경주시청(시장 주낙영)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방룡)은 경주 토함산 석탈해 사당지 유적 긴급 발굴조사에서 사당지와 관련된 건물지 2동과 통일신라시대 암막새와 평기와, 고려시대 명문기와, 청자, 분청사기, 철제마, 청동방울, 토제마 등의 중요 유물을 확인하였다.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2020년 긴급발굴조사 사업의 하나로 2020년 9월부터 진행하였다. 『삼국유사』에는 680년 문무왕 대에 석탈해의 뼈로 소상(塑像)을 만들어 토함산에 동악신으로 모시고 국사(國祀)를 끊이지 않고 지냈다고 전한다. 확인된 건물지는 고려후기에 마지막으로 중건된 건물의 흔적이다. 중심.. 2020. 11. 3.
이짝이나 저짝이나 모르면 제사 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이잖아? 모르면 제사용 혹은 추정 제기祭器잖아? 그럼 저 큰 게 의식용이지 실용이게? 하나마나 한 소리다. 鳥取県 倉吉市 시내 中尾遺跡이라는 데를 일본 친구들이 판 모양인데 弥生時代 中期 무렵 수혈주거지竪穴住居跡에서 일본에서 발견된 弥生時代 칼로는 가장 큰 길이 54・3센티 철모鉄矛가 출토했다는데 웃기는 게 국내에선 최대 최다 최고라는 발표 졸라 비꼬던 자들이 일본에서 그리 발표하니 우왕? 한다는 것이다. 왜 우리가 삼최 들고나오면 비아냥대고 일본이 저리 나오면 놀래니? 암튼 또 하나 구미를 당기는 게 저거 말이다 일본친구들이 볼적엔 한반도 제작품으로 간주된단다. 판상板状(27.5센티)과 주조鋳造 철부鉄斧(11센티)도 같이 발견됐다고. 이를 조사한 쪽에서는 "당시 철제품은 귀중품이라.. 2020. 11. 3.
한국학중앙연구원기 ‘기묘명현의 꿈과 우정, 그리고 기억’ 특별전 이하는 2020. 10. 30 한국학중앙연구원 관련 보도자료 전문이다. 기묘명현의 시와 편지로 만나보는 ‘기묘명현의 꿈과 우정, 그리고 기억’ ◇ 2020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특별전 ‘기묘명현의 꿈과 우정, 그리고 기억’ 개최 ◇ 개혁가들의 시와 편지로 보는 벼슬살이와 귀양살이의 고뇌의 기록 ◇ 개혁을 향한 조광조 및 친우들의 도전과 좌절의 기록을 다양하게 전시 전시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은 전라북도 남원 순흥안씨 사제당思齊堂 종중에서 2010년 기탁한 기묘명현의 시와 편지를 모은 『기묘제현수필』(보물 제1197호)과 『기묘제현수첩』(보물 제1198호)을 중심으로 관련 문헌 자료를 모아 2020년 장서각 특별전 ‘기묘명현의 꿈과 우정, 그리고 기억’을 개최하고 있다. ○ 기묘명현은 151.. 2020. 11. 2.
민병찬 시대를 맞는 국립중앙박물관 오늘 차관급 12명 인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민병찬이 발탁됐다. 직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니 박근혜 시대에 같은 자리에서 두 단계 건너뛴 이영훈 이래 같은 케이스 발탁이다. 민은 작금 국립박물관 주류로 평가되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정통 인맥이다. 65년생이라 전임 배기동 관장에 견주어서는 훨씬 젊다. 올해 55세니 적지 않은 연배지만 근래 들어 가장 젊은 중박관장이다. 배기동 체제에서는 학예연구실장으로 있다가 경주로 갔다. 경주 가서 한 일은 없다 ㅋㅋ 조용히 때를 기다리란 말밖에 난 안했다. 다행히 기회가 왔다. 서울대 고미과 정통이요 미술사 전공으로 박물관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아마도 문재인 정부 마지막일 중박관장으로서 민병찬이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모르겠다. 그러기엔 시간이 ..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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