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416 권력투쟁이 없는 천황위天皇位 일본 천황이 꿔다논 보릿자루가 되면서 신통방통한 현상이 일어났는데.... 천황위 계승전쟁이 없어졌다는 점이다. (2019. 5. 1) *** 한국에선 대통령 서로 되고자 사생결단식 전쟁이 치러진다. 그 자리가 주는 권력의 아우라 때문이다. 이 전쟁이 싫으면 그 자리를 없애거나 존속하더라도 명목만 남기고 허울만 덮으면 된다. 문젠 그 명목만 남고 실질이 옮아간 자리를 두고 또 하나의 박터지는 전쟁이 펼쳐진다는 것. 그게 싫다해서 등장한 제도가 집단지도체제. 하지만 집단지도체제 역시 일인독재를 받침하는 허울에 지나지 않으니 지금 우리는 그 생생한 모습을 중국에서 본다. 2023. 5. 1. 사이프러스나무[1] 고흐가 매달린 지중해다움의 표상 사이프러스 나무는 학명이 Cupressus sempervirens라 한다는데 어찌 읽어야할지도 모르겠거니와, 어차피 저거야 식물학이니 뭐니 해서 난 체 해서 먹고 살고자 하는 사람들 짓이니 그래 그리 놀아라 제껴두고, 그렇다 해서 보통으로 부르는 명칭도 여럿이라, 지중해 혹은 그 복판 이탈리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해서인지 지중해 사이프러스 Mediterranean cypress 혹은 이탈리안 사이프러스 Italian cypress 라 하기도 한다 하며, 이탈리아 반도 중에서도 투스카니 지방에 흔하다 해서인지 투스칸 사이프러스 Tuscan cypress 라는 별칭도 있다 하며 그렇지만 그 원산지는 지중해 보다는 아마도 페르시아 이란이 아닌가 싶기는 한데 암튼 그래서인지 페르시안 사이프러스 Persian .. 2023. 4. 30. 수군이 없던 시대의 청해진 수군이란 게 왜적이나 무찌르려고 유지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무역항로라는건 평화시에는 국가의 조운항로가 되지만, 돈과 물자가 흐르는 통로라는 건 결국 해적이 듫끌게 되어 있다. 장보고가 청해진 설치의 명분으로 "해적소탕"을 들고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백제 멸망 후 신라는 한반도 서해안-서남해-남해를 지나가는 이 항로를 안정적으로 제압하지 못한 것 같다. 첫째는 신라는 고려-조선과 달리 이 항로를 따라 조운선으로 국가 재정을 유지한 것 같지 않아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었던 것 같고, 둘째는 서해안-서남해안-남해는 삼국통일전만 해도 신라의 정치적 영향력 바깥의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장보고는 "당나라 해적" 소탕을 명분으로 했지만 사실 청해진 설치 이전에는 "당나라 해적"과 "신라해적"이 경합하고 있는 상황이.. 2023. 4. 30. 잔인한 4월을 보낸다 뭐가 그리 잔인했느냐 물으니 유별나게 그러한 일도 없다. 그렇다고 4월을 저리 꼽은 그 시인도 특별한 이유가 있어 그리 말하지는 않은 듯하며 괜히 폼 내본다 해서 비꼰 데 지나지 않을 것이다. 왜? 만물이 싹튼다는 그런 달을 한번쯤 비틀어줘야 남들이 쳐다라도 보지 않겠는가? 꽃만 해도 그런 4월에도 무수히 피었다가 그보다 많은 숫자가 졌으니, 하필 그 달에 누군가 무엇을 획득했다면 무주지 점령이 아닐진댄 또 그건 누군가한테는 쓰라린 패배 아니었겠는가? 반세기 이상 헤아리는 성상에 한 달은 한 줌에 지나지 않을진댄 2023년 양력 4월은 왜 그리 길기만 했는지, 여전히 8시간 남은 이 달이 지긋지긋하기만 하다. 부여잡은 것들을 놓아야 했기에 더 지리했을 수도 있으리라. 그 부여잡음이 허탈일 수도 있고, 집.. 2023. 4. 30. 우연[coincidence]과 그 파국, 내 아이[my baby]와 우리 아이[our baby] 우연에 집착한 인물로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같은 사람을 찾기 힘들다. 그가 그린 우연은 모두가 비극이다. 우연이 초래한 파국은 비극 투성이다. 이를 더 쉬운 말로 운빨이라 한다. 하지만 운빨은 내가 곡해한지 모르나 우연이 초래하는 축복이다. 대통령을 지낸 이명박이 한 말이다. "제아무리 노력해도 운빨 따르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 파국에 이르고서야 우연을 돌아다 본다. 그때 이 말만 하지 않았어도, 그때 이런 일만 있지 않았어도, 이런 따위로 과거를 곱씹는다. 스스로 자책하기도 하고 남한테 모든 탓을 돌리기도 한다. 그 우연이 충돌할 때 비아냥과 삿대질과 분노가 싹트는 법이다. 그러면서 이르기를 이게 다 네 탓이라 한다. 그러면서 과거를 곱씹어 보니 네 탓 아닌 게 없더라. 이 네 탓 타령이 오가는 사이.. 2023. 4. 30. 평안궁 녹유사족호緑釉四足壷를 생각하매 동시에 보면 좋은 자료들 교토 헤이안경平安京 중심부에서 녹유 바른 네 발 항아리 녹유사족호緑釉四足壷 출토 교토 헤이안경平安京 중심부에서 녹유 바른 네 발 항아리 녹유사족호緑釉四足壷 출토교토 헤이안쿄平安京[평안경] 중심부를 차지하는 헤이안궁적平安宮跡[평안궁적] 한쪽 귀퉁이(지금의 교토시 상경구上京区)에서 녹유緑釉[녹색유약]을 거의 다 바른 사족호四足壷[발이 네 개인 historylibrary.net 간밤 일본국 경도京都 땅 평안궁平安宮 유적에서 9세기 후반 무렵 제작된 것으로 생각하는 일본국 자체 제작 녹유사족호綠釉四足壺라는 녹색 유약 바른 네 발 달린 항아리가 출토됐다는 저와 같은 소식을 전했으니, 그에 도자사를 공부하는 이화여대박물관장 장남원 관장이 아래와 같은 자료들을 참고하면 좋다면서 소개했다. 1. 구주국립박물관九州国立博.. 2023. 4. 30. 이전 1 ··· 2237 2238 2239 2240 2241 2242 2243 ··· 407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