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755 섹스를 행차로 바꾼 신통방통 번역 《일본서기日本書記》 웅략천황雄略天皇 2년 가을 7월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다. 百濟池津媛、違天皇將幸、婬於石川楯。(舊本云「石河股合首祖、楯。」) 天皇大怒、詔大伴室屋大連、使來目部、張夫婦四支於木、置假庪上、以火燒死。(百濟新撰云「己巳年、蓋鹵王立。天皇、遣阿禮奴跪、來索女郎。百濟、莊飾慕尼夫人女、曰適稽女郎、貢進於天皇。」) 괄호안에 들어간 分注는 빼고 옮기면 대강 아래와 같다. 백제 지진원은 천황이 한번 하고 싶었지만 이를 어기고 석천순이라는 놈과 놀아나니 천황이 대노하여 대반실옥대력한테 명령을 내려 내목부를 시켜 두 년놈사지를 나무에 벌려 임시 단을 세워 그 위에 올려놓고는 불로 태워 죽였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최근 펴낸 《역주 일본서기2》에서는 "天皇將幸"이라는 부분을 "천황이 장차 행차하려는 데도"(132쪽)라고 옮겼.. 2021. 1. 11. 절간에서 듣는 빗소리, <청우聽雨> by 장첩蔣捷 [송사宋詞 감상] - 《우미인虞美人·청우聽雨》 by 장첩蔣捷 [번역] 젊은 시절에는 클럽에서 빗소리 들었지 붉은 촛불 은은한 비단 장막 장년 시절에는 여기저기 다니던 배에서 빗소리 들었지 끝없이 넓은 강 낮게 드리운 구름 서풍 속에서 슬프게 울던 짝 잃은 기러기 그런데 지금은 승사僧舍에서 빗소리를 듣는구나 귀밑머리 이미 희끗희끗 무정하게 이어지는 슬픔, 기쁨, 이별, 만남 날 밝을 때까지 계단 앞에는 빗방울 뚝뚝 [원사] 少年聽雨歌樓上(소년청우가루상),紅燭昏羅帳(홍촉혼라장)。 壯年聽雨客舟中(장년청우객주중),江闊雲低(강활운저),斷雁叫西風(단안규서풍)。 而今聽雨僧廬下(이금청우승려하),鬓已星星也(빈이성성야)。 悲歡離合總無情(비환리합총무정),一任階前點滴到天明(일임계전점적도천명)。 [해설] '청우聽雨' 즉 비오는.. 2021. 1. 11. 문신놈들은 씨를 말려라 고려 의종 24년(1170), 개경 교외 보현원에서 "무릇 문신의 관을 머리에 인 자는, 비록 서리라도 죽여 씨를 남기지 마라!"는 슬로건 아래 일대 살육이 벌어진다. 이로부터 100년을 이어지는 고려 무신정권의 시작이었다. 2021. 1. 11. 왕초보 그림판으로 그림그리기 2탄 https://youtu.be/qQbPVgIFwso 이 영상과 그림이 그림판으로 하는 마지막 작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을 좀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저는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배우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2021. 1. 10. 3년전 불대산 기슭에서 시묘살이하던 팔순 할배 인근 불대산 기슭 가마터 조사하고 계곡 아래 마을공동묘지로 내려오는데 이상한 낌새가 있어, 아! 이게 혹 시묘살이 아닌가 해서 돌아봤다. 기호철 선생이 이미 포스팅 했거니와, 살피니 혼유석엔 지금도 타고 있는 담배가 있고 그 옆엔 무슨 담배인지 언뜻 생각나지 않는 담배 세 값이 라이터와 함께 놓였으니, 그에다가 그 앞에는 술을 부은 흔적이 역력하고 더불어 담뱃재가 수두룩빽빽한 것으로 보아 거의 매일 담배 공양을 드리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봉분은 두 기이고, 나란한 것을 보니 틀림없이 부부일 것이어니와, 나중에 드러났지만, 그 문패에 적힌 두 사람이 피장자였으며, 그들이 부부였다. 봉분 두 기는 갓바를 씌웠으니, 눈비 가림막 구실로 설치한 듯 했다. 그 한켠에 움막이 있어, 사람이 사는 기척이 있어 밖에서.. 2021. 1. 10. 트럼프 지지행진하는 일본에 비하면 성조기 흔드는 대한국인은 귀엽다 metro.co.uk/video/japanese-nationalists-demonstrate-support-donald-trump-2328008/?ito=vjs-link Japanese nationalists demonstrate in support for Donald Trump Organisers, which included members of the Happy Science religion that has been categorized as a cult, said there were approximately 1,000 protestors who waved American flags, as well as the Japanese 'Rising Sun' flag, a centuries-old symbol .. 2021. 1. 10. 이전 1 ··· 2396 2397 2398 2399 2400 2401 2402 ··· 36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