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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 앞둔 LA 풍경 몇 컷 어제 나성羅城에 입성한 우리 공장 사진부 김도훈 기자가 오스카상 시상식을 하루 앞둔 관련 표정 몇 컷을 보내왔다. 이 컷은 로스앤젤레스 TCL 차이니즈 극장 앞 스크린에 등장하는 기생충 포스터라 한다. 이는 같은 나성 돌비극장 앞에서 자신을 '오스카슈퍼팬'이라고 소개한 영화 애호가가 오스카 트로피로 꾸민 안경을 쓴 채 활짝 웃는 모습이라 한다. 이는 첫 번째 배경과 같은 컷이다. 올해 제92회 아카데미어워즈는 조금 뒤인 한국시간 오전 10시 막을 올린다. 봉준호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사, 나아가 한국대중문화사를 새로 쓰려 한다. 듣자니 기생충 출연 배우들이 막 대회장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다. 2020. 2. 10.
두 가지 돌림자를 쓴 최언위崔彦撝의 네 아들 고려 혜종 원년(944)에 향년 77로 죽은 최언위崔彦撝의 아들로는 최광윤(崔光胤)·최행귀(崔行歸)·최광원(崔光遠)·최행종(崔行宗) 이 있다고 《고려사》 그의 열전에 밝혔다. 네 형제 중 각각 둘이가 다른 돌림자를 쓴다. 내 짐작대로라면 어머니가 각기 다를 가능성이 있다. (2016.1.10) *** 고려 초기만 해도 항렬자 사용이 두드러지는 편은 아니다. 저보다 대략 백년이 지난 김부식 시대가 되면 항렬자 사용이 빈출한다. 항렬은 문중의 등장과 밀접하다. 물론 조선시대 개념으로 그것을 곧이곧대로 적용할 순 없다. 요즘 보다 고려시대는 개명이 더 잦다. 따라서 최언위 네 아들도 그런 나중의 개명에 따라 우연히 저리 되었을 수가 있다. 한데 그리 보기엔 너무 공교롭다. 두 아들이 光, 다른 두 아들이 行이.. 2020. 2. 10.
Bong Joon-ho and 'Parasite's day tomorrow? Will 'Parasite' end with stellar finale at Oscars?Movies 09:00 February 09, 2020 When Bong Joon-ho's tragic comedy thriller "Parasite" debuted at Cannes and won the Palme d'Or in May last year, nobody anticipated that the South Korean film would contend for best picture and five other awards at the 92nd Academy Awards nine months later. It is nominated in six categories at this year's Oscars: be.. 2020. 2. 9.
Insight for Korean Textile Conservation Report on the whole process of the royal costume conservation, the last queen of Joseon Dynasty-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Science Center, Publishing the『Insight for Textile Conservation Ⅰ』- Contact :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Science Center,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Jongseo PARK(Senior researcher, 042-860-9371), Boyeon AN(researcher,042-860-9380) The Cultural He.. 2020. 2. 9.
만개한 장성 땅 납매를 찾아서 전라도 장성 땅 방울샘길 어느 가정집에 납매蠟梅를 키우는 데가 있다. 주인은 조경을 하는 분인데, 그 조경하는 나무 중에 납매가 있다. 납매는 대체로 양력 기준 크리스마스 무렵에 피기 시작해 2월이면 만개한다. 그 향기가 천지를 진동하는데, 노란 빛이 인상적이라 황매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납매다. 2020. 2. 9.
눈이 호강한 남도 납매蠟梅 장성 땅 온 김에 이 무렵 빠뜨릴 수 없는 납매蠟梅 감상에 나선다. 방울샘길 주인장께 전갈하니 지금이 한창이란다. 말 그대로다. 분내음 경천동지라 간밤 하남정사 찌든 담배 내음 묻어버린다. 이대로 나서면 분향한 강림 부처라 할듯 푸르른 하늘과 만난 노랑 하늘까지 노랑 물들인다. 이번 겨울도 널 만나 눈이 호강하고 코가 호강했다 해둔다.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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