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71 폼페이 화산재에서 드러난 레다와 백조, 그리고 예이츠 그리스 신화 그린 관능적 벽화 伊폼페이서 일반인에 첫 공개송고시간 | 2019-11-26 03:35 아래에 이미 소개한 강간 그림이 일반에 공개된다고 한다. 아울러 이 무렵 아래 기사를 통해 소개한 글레디에이터 그림도 같이 공개한다고 한다. 발굴성과를 내야 하는 폼페이유적, 이번에는 글레디에이터한량 taeshik.kim 2019.10.12 10:00 수정 삭제(2019. 11. 26) ******************* 오늘 이탈리아 로마발로 그 유명한 폼페이 유적에서 화산재에 묻힌 '관능 벽화(Sensual Painting)가 발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니, 우리 공장에서도 로마특파원 현윤경 기자가 〈2천년 지났어도 생생…폼페이서 발굴된 관능적 벽화에 '눈길'〉이란 제하 기사로 관련 소식을 타송打送했다.. 2018. 11. 20.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Macbeth Soliloquy 마누라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맥베스. 이리 독백한다. 이 역시 인구에 회자하는 구절이라, 특히 인생 무상을 논할 적에는 무한 반복을 거듭한다. MACBETH She should have died hereafter.There would have been a time for such a word.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Creeps in this petty pace from day to dayTo the last syllable of recorded time,And all our yesterdays have lighted foolsThe way to dusty death. Out, out, brief candle!Life’s but .. 2018. 11. 20. Mark Antony's Speech Mark Antony (Marcus Antonius) 's Speech from Julius Caesar (Act 3. Scene II ) by William Shakespeare 명문이라 해서 인구에 회자하거니와, 이 연설에서 묘미는 다음 구절의 끊임없는 반복이다. Brutus says he was ambitious;And Brutus is an honourable man. 웅변 혹은 연설이라는 관점에서 이 연설은 중대한 의미를 지니거니와, 비록 역사가 전하는 상황과는 다른 연극적 설정이기는 하나, 황제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며, 그것을 반대한 브루투스 일당이 무참히 시저를 살해하고는 여론 선동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앞세운 상황에서, 그들을 지지하는 소위 군중의 심리를 자기편으로 돌려야 하는 안토니.. 2018. 11. 20. 8세 신동 율곡이 읊은 파주 화석정 숭정대부(崇政大夫) 의정부 우찬성 겸 홍문관대제학 예문관대제학 지경연춘추관성균관사(議政府右贊成兼弘文館大提學藝文館大提學知經筵春秋館成均館事) 율곡(栗谷) 이이李珥는 본관이 경기 풍덕부(豐德府) 덕수현(德水縣)이라, 고조는 이름이 추(抽)이니 지군사(知郡事)로서 좌찬성(左贊成)에 추증되고, 그의 부인 윤씨(尹氏)는 정경부인(貞敬夫人)에 추증되었다. 증조는 이름이 의석(宜碩)이니 판관으로 대사헌에 추증되었고, 그의 부인 최씨(崔氏)는 정부인(貞夫人)에 추증되었다. 조부는 이름은 천(蕆)이며 좌참찬(左參贊)에 추증되고, 그 부인 홍씨(洪氏)는 정부인에 추증되었다. 부친은 이름이 원수(元秀)이니 감찰로서 좌찬성에 추증되고, 그 부인 신씨(申氏)는 정경부인에 추증되었다. 그때 전통에 따라 강릉 외가에서 태어나고 그곳.. 2018. 11. 20. 용은 사라져도 구름은 만고에 흐르고, 꽃은 져도 달님은 천년을 비추네 아마도 뱃놀이를 했나 보다. 돌아갈 시간을 놓쳐서인지, 아니면 애초 그럴 생각이었는지 모르나, 해가 어둑어둑해지자 낙화암 아래다가 배를 대고는 그 언덕배기 고란사로 올라간다. 미리 기별을 넣었는지, 아니면 그때도 템플스테이가 있었는지는 모르나, 아무튼 절에서는 방 한 칸 내어주며 예서 유숙하라 한다. 이러니저러니 심쿵심쿵해서 기둥에 기대어 보니, 어둑해지기 시작한 저 아래로 백마강에 유유히 흘러가고, 달이 떠오르기 시작한 저 하늘엔 구름이 깔린다. 그래 그랬지. 이곳에서 그 옛날 백제가 망할 무렵, 삼천궁녀가 심청이 배 다이빙을 했다가 몰살했다지? 그 직전이었나? 소정방이가 저 아래 바위에서 말을 미끼로 끌어다가 낚시질하면서 마침내 용을 낚아버렸다지 아니한가? 그것이 백제가 망할 징조였다지 아니한가? 그.. 2018. 11. 19. 저들은 딩가딩가하는데 우리라고 풀 죽어야 쓰겠는가? 푸르디푸른 무덤 위 잣나무[청청능상백·青青陵上柏] 漢代에 민간에서 유행했을 노래 19수 모음인 《고시십구수古詩十九首》 중 하나로, 이것이 문헌에 문자로 맨 처음 정착한 《문선文選》에서는 그 세번째로 채록했다. 이 역시 carpe diem이라는 코드가 짙다. 제목에 들어간 능(陵)은 대별하면 山(혹은 언덕)과 무덤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이 시 전반에 흐르는 기조가 인생무상에 가깝고, 짧은 인생 즐기며 살자는 취지를 볼 적에는 무덤이 더 적당하지 않나 싶어 일단 무덤으로 옮겼다. 자세한 작품 해설은 서성, 《한시漢詩, 역사가 된 노래》(천지인, 2013)를 참고하기 바란다. 서성 선생은 무덤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陵을 언덕이라 옮겼음을 밝혀둔다. 그 어느 것이나 대세에 지장은 없다. 나아가 더.. 2018. 11. 19. 이전 1 ··· 3144 3145 3146 3147 3148 3149 3150 ··· 34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