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180 민장(敏藏) 신라인. 생몰년 미상. 각간을 역임했으며 그의 이름을 딴 민장사(敏藏寺)라는 절을 창건했다는 사실만 확인된다. 주된 활동시기는 경덕왕 때가 아닌가 하지만 확실치 않다. 삼국유사 제3권 탑상(塔像) 제4 민장사(敏藏寺) : 우금리(禺金里)에 사는 가난한 여자 보개(寶開)에게 장춘(長春)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바다의 장사꾼을 따라 나가더니 오래 되어도 소식이 없자 그의 어머니가 민장사(敏藏寺·이 절은 곧 민장각간敏藏角干이 자기 집을 내놓아서 절을 만든 것이다) 관음보살 앞으로 가서 7일 동안 기도했더니 장춘이 금세 돌아왔다. 2018. 3. 20. 구제역이 작살 낸 고향 소 구제역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11년 2월 4일 설날 무렵 고향 풍경 일단을 읊조린 과거 블로그 글인데, 이 시대를 증언하는 한 단면이라 생각해 전재한다. 며느리, 손자와 함께 왔다는 말에 전을 부치던 老母는 반가움과 더불어 떠들지 말고 빨리 방에 들어와 조용히 있으란다. 그만큼 고향은 뒤숭숭했다. 해마다 이맘쯤이면 동네 서원 앞마당에는 외부에서 온 차량이 빼곡해야 하지만, 올해는 김천역에서 우리 가족을 실어온 동생 차밖에 없다.언제부턴가 고향 명절이 명절답지 않다고 여겼거니와, 올해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한 까닭은 바로 소 전염병인 구제역 때문이었다. 듣자니 소를 키우는 옆집, 뒷집에는 아예 자식들이 오지 않았단다. 동네에서도 제 아무리 이 동네 출신이라도 아무도 반기지 않는다 했다.그래서일까? 새.. 2018. 3. 20. Tour Eiffel Tour Eiffel or Eiffel Tower, Paris, France 2018. 3. 19. Korean Traditional Shoes 2018. 3. 19. 王煜:汉代镶玉漆棺及相关问题讨论 王煜:汉代镶玉漆棺及相关问题讨论2018-03-19 王煜 社科院考古所中国考古网 http://mp.weixin.qq.com/s/t2EPPz9xeP2RbpAy0LvIVw 2018. 3. 19. 번데기를 먹는 인간들 우리 집은 어린 시절에 누에를 쳤다. 이 일이 얼마나 고역인지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다. 꼭 이맘쯤이라, 뽕에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할 무렵, 누에 농사를 시작한다. 누에를 치는 방이라고 그 좁은 산골 마을에 따로 있을 수는 없으니, 일상 주거공간이 곧 누에실이라, 우리가 자는 방엔 시렁을 쳐서 칸을 만들고, 그 칸마다 누에를 슨다. 누에 치는 방은 항상 일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당연히 온실이어야 한다. 그래서 언제나 군불을 때야 한다. 그런 뜨끈한 방에서 누에랑 우리는 기거를 함께 한다. 누에가 자라는 속도는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광년光年이라, 이것들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엄청 쳐먹기 시작한다. 쉴새없이 뽕을 따다 날라야 한다. 젤로 곤혹스러운 때가, 누에가 한창 자라기 시작하는 무렵이라,.. 2018. 3. 19. 이전 1 ··· 3179 3180 3181 3182 3183 3184 3185 ··· 33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