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832 [마왕퇴와 그 이웃-92] 마왕퇴 일가의 규명 현재 마왕퇴 한묘 3 기는 피장자가 결정되어 있는데, 1호묘는 신추 (미라가 된 노부인)2호묘는 초대 대후이자 장사왕의 승상이었던 리창 3호묘는 2대 대후인 리희 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여기서 2호묘를 제외하면 1호묘와 3호묘는 신원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2호묘에서는 리창의 개인 인장과 함께 대후지인, 장사승상의 도장이 모두 나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초대 대후인 리창으로 결정될 수 있었다. 다만 1호묘의 경우는 이름이 신추이며, 대후와 관련이 있는 나이 많은 노부인이라는 것은 확인했지만, 대후와 어떤 관계인지를 정확히 밝힌 자료는 없다. 또 다른 3호묘는 이름도 모르고 신원에 관련된 아무 것도 나온 것이 없다. 다만 1호묘와 3호묘는 2호묘의 리창과 어떤 혈족관계가 있으며 무덤의.. 2025. 4. 5. [마왕퇴와 그 이웃-91] DNA를 이용한 개인식별 고고학 발굴현장에서 확보한 시신은 여러 가지 형태로 확인된다. 어떤 경우는 미라화한 경우도 있고 완전히 육탈되어 뼈만 남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DNA 분석기법 수준이 매우 올라가서 왠만한 정도로만 보존되어도 수백 수천 년 된 인골이나 동물뼈에서유전학적인 정보를 얻어 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이렇게 얻어낸 정보는 많은 자료를 우리에게 전해 준다. 필자와 함께 연구한 을지대 오창석 교수와 경희대 홍종하 교수도 DNA를 이용해서 고고학 자료를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유능한 사람들이다. DNA 분석을 통해서 어떤 것을 알 수 있을까? 요즘은 이 내용도 많이 알려져 자세하게 부연할 필요는 없겠지만앞으로 마왕퇴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 약간만 정리해 본다.앞에서 이야기했듯이 DNA를 분.. 2025. 4. 5. 열암곡에서 황남 매그놀리아까지, 오세윤 사진 몇 컷 이야기 식목일인 오늘 5일 경주 봉환로 35-1 경주 문화의 거리 큐신라, 갤러리에서 개막한 경주남산연구소 남산의 미소전과 오세윤 경주풍경전은 조촐한 자리이기는 하나 내 기억이 흐릿해지기 전에 몇 가지 적기해 둘 것이 있다.개중 이미 말해둔 것도 있지만 이참에 한꺼번에 정리한다.남산 열암곡 엎어짐 마애불이다.이 사진은 경주연구소에 의한 발견 공포 당시 첨부되어 도하 언론을 도배했으니 바로 오작가 회심작이다.이 사진이 하도 각인하는 바람에 진짜로 저 부처님 저런 모습이라 생각하기 십상인데 실상 저 사진 실물 조작에 가깝다!사진 한 장이 어떻게 세상을 우롱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인다.저 사진 광각에 조명 때려 포착했으니 그래서 실제보다 엄청 잘나왔으니 저에 홀린 대한불교조계종이 틈만 나면 저 부처님 도로 세아라 협박 .. 2025. 4. 5. 개구리 소리 못참아 연못 메꾼 제주목사 제주엔 "양대수 개구리 미워하듯"이란 속담이 있는데...조선 선조 때 제주목사로 온 양대수란 사람이 있었다. 그가 관아에서 잠을 자는데 이 연못에 사는 개구리가 어지간히 울어대서 잠을 설쳤단다. 그래서 깨자마자 내린 명이 "저 연못을 당장 메워버려라!"였단다. 그 뒤로 위와 같은 속담이 생겼다. 정작 양 목사는 그로부터 얼마 안되어 낙마해 죽고 말지만, 속담으로 영원히 제주에 살게 되었다. 지금 이 연못은 발굴조사로 위치를 확인해 복원한 것이다.*** editors note***저 개구리 울음은 안 당해본 사람은 그 참상을 알 수가 없다.특히 모내기철 개구리 소리는 사람을 돌아버리게 하는데 참다참다 야밤에 뛰쳐나가 논바닥으로 돌을 던진 기억이 있다.육조 남조 시대 어느 황제는 저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해 .. 2025. 4. 5. 등때기 울러맨 동경 동경은 가슴팍 앞쪽으로 걸친 것이 아니라등때기에 울러매고 다녔으며거울판이 바깥을 향했다.왜?그래야 내 등 뒤에서 몰래 다가와 나를 해치려는 놈을 사전에 알고 처단 대비하기 때문이다.지금 모든 박물관 거울 휴대 방식 문제가 적지 않다.거꾸로 소개한 일이 다반사다.경주박물관 국은 이양선 박사 기증 동경 중 이른바 방제경은 명확히 그 착장 방식을 보여준다.등때기에 거울 뒤면이 눌린 것이다.#동경 #구리거울 #동경착장방식동경은 등때기에 둘러맸지 가슴팍에 걸친 것이 아니라는 내 주장은... 동경은 등때기에 둘러맸지 가슴팍에 걸친 것이 아니라는 내 주장은...나는 줄기차게 이와 같은 주장을 했다. 그 가장 결정적인 근거는 동진시대 도사 갈홍 저술 포박자抱朴子에 보이는 기술이었으니 그에서 갈홍은 선경仙經이라는 지금은.. 2025. 4. 5. [마왕퇴와 그 이웃-90] 마왕퇴 무덤에 묻힌 사람들 법의학적 기법을 동원하면 고고학 발굴에서 얻은 시신에 대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했다. 물론 백프로 성공한다는 장담은 못한다. 진실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고자 할 뿐이겠다. 위는 마왕퇴 무덤 1호분 귀부인의 얼굴 복원 작업이다. 이런 작업은 대개 머리뼈 모양을 CT 등으로 복원 해 놓고 그 위에 근육과 피부 등 연부조직을 붙여 완성한다. 피부와 근육의 두께 등은 인종과 민족마다 다르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그런 데이터를 적용하여 얼굴을 완성하는데 마지막 작업에서 피부의 색깔이나 머리털의 색, 모양 등에 따라 또 얼굴이 달라 보이므로 이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게 된다. 예를 들어 위 마왕퇴 1호분 귀부인 얼굴에서 눈썹의 모양을 조금만 바꾸어도 인상은 확연히 달라 보일 것이다. 최근에는 몇몇 .. 2025. 4. 5. 이전 1 ··· 643 644 645 646 647 648 649 ··· 380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