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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텐 지진구 진단구가 헬레니즘에선 성인식 용품! 성인식에서 묻었을지 모르는 헬레니즘 시대 금반지 이스라엘서 발견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붉은 보석red gemstone이 박힌 금반지는 헬레니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성인식에서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 고고학도들이 2,300년 된 붉은 보석(아마도 가넷garnet)이 박힌 금반지 1점을 발견했다. 한데 이 반지는 어린아이가 어린 시절을 떠나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의식적으로 묻었을 가능성이 있다 한다. 이 작은 반지는 헬레니즘 시대(또는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예루살렘 성벽 국립공원Jerusalem Walls National Park 다윗성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고고학자들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곳에서 발견한 두 번째 초기 헬레니즘 시대 금반지다. 이스라엘 고대유물청Israel Anti.. 2025. 5. 24.
제국주의의 주구라는 오타니 탐험대 우리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잘 알려진 것처럼 오타니 탐험대가 서역 일대를 뒤져 훔쳐왔는지 사왔는지 모르겠지만 들고온 유물 중 일부가 있다. 이 오타니 탐험대를 이야기할 때마다 항상 나오는 이야기는오타니 탐험대는 19-20세기를 주름잡던 서구의 제국주의적 탐사여행의 끝물이라는 평가를 하는 걸 보는데, 물론 맞다. 오타니 탐험대는 그 이면에 제국주의가 되고 싶은 일본의 욕구가 추진제가 되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다. 그런데-. 오타니 탐험대가 1910년대에 이미 일본사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서역을 누비고 있었다는 점-. 이 점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인도나 메소포타미아나 가 보면우리처럼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도 묵묵히 수십 년째 그곳 현장을 누비며 조사하는 일본학자들 아직도 있다. 이 양반들이 무슨 일본.. 2025. 5. 24.
시료의 방향을 보면 알 수 있는 강자와 약자 동남아시아에서 뭔가 대단한 게 나오면이 지역 학자들은 손도 못대고 호주나 유럽으로 시료가 이동하여 그곳에서 연구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료의 흐름을 유심히 보면 지금도 작동하고 있는 제국주의 시대 이래의 학문의 불평등의 주종관계를 엿볼 수 있다. 국제 학계에서 시료가 흐르는 방향은 절대로 강자에서 약자 쪽으로는 흘러가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런 개발도상국 고고학자 중에는 시료를 쥐고 순순히 외국에 내주지 않는 빅가이들이 존재한다. 필자가 잘 아는 인도 고고학자 한 분도 그랬고, 이집트의 이름만 대면 아는 고고학자이 사람도 관련 고고과학자들 사이에서는 그런 고집으로 유명하다.물론 이런 외고집이 때때로는 비난을 낳기도 하지만 이런 강단이야말로 박정희 시대의 개발독재 당시 보호무역과 같은 역할을.. 2025. 5. 24.
3천년 전 시베리아 마부 무덤, 그때 거기엔 마차가 있었다! 단순히 시신 한 구를 넘어 역사의 한 장을 담고 있는 무덤!3,000년 전 "전차 기사charioteer"로 추정되는 사람 유해를 시베리아에서 발견한 고고학자들이 흥분했다. 완벽하게 보존된 이 무덤은 고대 시베리아 역사를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을 지녔다고 간주된 까닭이다. 이 놀라운 무덤에서 연구자들은 한 개인의 유골과 함께 그가 전차를 모는 사람이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를 발굴했다.이는 이 지역에서 마차의 사용이 명확하게 드러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발견이다.이전에는 고대 시베리아 문화에서 이처럼 진보된 운송 및 전쟁 기술이 널리 존재하고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역사적 퍼즐의 중요한 조각이 될 것이다.고인이 마부였음을 더욱 뒷받침하는 것은 유골과 함께 .. 2025. 5. 24.
1만7천년 전 구석기 남성, 매복 공격에 사망한 듯 이탈리아 리파로 탈리엔테 바위 그늘 탈리엔테 1 유골 분석 개인 경쟁보다는 집단갈등 가능성 더 커 Around 17,000 years ago, a man fell victim to a bloody ambush in what is now Italy, with an enemy launching sharp, flint-tipped projectiles that left gashes on his thigh and shin bones, a new study finds. 50년 전에 발견된 구석기 유골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는 인류 간 집단 간 갈등에 대한 가장 초기 증거 중 일부를 제공한다. 약 1만 7천 년 전, 현재 이탈리아 지역에서 한 남성이 피비린내 나는 매복 공격의 희생양이 되었는데, 적군이 날카.. 2025. 5. 24.
불평등한 연구 관행 언젠가 한 번 쓴 것 같은데 21세기가 된 지금까지도 국가간 연구관행은 전혀 대등하지 않다. 예를 들어 앞에 김 단장께서 쓰신 인도네시아 준설 연구. 동남아시아는 유럽인과 호주 사람들 앞마당이다. 가 보면 그런 연구자로 바글바글하다. 반면에 동남아 연구자가 유럽이나 호주에서 연구하는 것 봤는가? 이런 불평등한 연구관행과 기울어진 바닥은 아직도 전 세계를 지배한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왜 한국 연구자들은 일본 연구를 제대로 못하는데 일본 연구자들은 한국을 맘대로 누볐는가. 한국이 일본 식민지였기 때문인 거지다른 이유는 없다. 여기서 일본의 수준이 높았다던가 하는 다른 이유를 찾는 것은 우리가 바보라는 이유를 우리가 찾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 중국-. 70년대에 한심한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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