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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델리의 철기둥 Iron pillar of Delhi 이라는 별칭으로 일컫는 이 쇠기둥은 찬드라굽타 비크라마디티야 Chandragupta Vikramaditya 2세(재위 서기 375~415년 무렵),가 만들어 세운 것으로, 놀랍게도 저 상태로 1600년을 버팅기며 질긴 생명을 자랑한다.
노출 상태 높이가 7,21m이고 기둥 뿌리 지름은 41㎝, 무게는 6톤가량으로 추정한다. 이 기둥 1.12m 부분은 땅밑에 있다.
도대체 무슨 힘으로 저 철기둥은 녹을 버텨냈을가? 1998년 연구성과가 제출됐으니, 그에 따르면 저 쇳덩이는 이 철주에 녹이 슬지 않는 이유로 인phosphorus 성분을 들었다. 저걸 녹여 만들 때 인을 섞었다는 뜻이다.
인이라면? 사람 뼈나 조개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는 그 원소 성분 아닌가? 낭설이기는 하지만 에멜레종 성덕대왕신종 만들 때 아이를 넣었다는 그 이유랑 같나?
저 철기둥에는 새김 글자가 있다. 이 부분은 좀 논급할 사항이 많아 추후 다른 기회를 엿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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