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우스Orpheus를 소개할 때 자주 등장하는 로마 모아지크 한 장면이라, 그 출처가 어딘지를 검출해 보니 다음이라 한다.
Orpheus Floor Mosaic
Roman, 3rd century
Mosaic
Antonio Salinas Regional Archaeological Museum, Palermo, Sicily
Typical features of Orpheus iconography include the tree, the harp and plectrum, the Phrygian cap, and the birds and animals congregating to hear his music.
오르페우스 바닥 모자이크
로마, 3세기
모자이크
안토니오 살리나스 고고학 박물관, 팔레르모, 시칠리아
오르페우스 도상 전형적인 특징으로는 나무, 하프와 플렉트럼, 프리기아 모자, 그의 음악을 듣기 위해 모이는 새와 동물 등이 있다.
그러고 보니 시칠리아를 영영 미뤘더니 언제까지 미뤄야 하는지 모르겠다.
올해라도 욕심을 내서 일주해 봄도 괜찮을 듯하지만 묶임 몸이라 어떨지 모르겠다.
저 모자이크를 좀 더 상세히 본다.
보다시피 Orpheus는 프리기아 모자 Phrygian cap를 썼으며, 주변으로 그의 음악, 특히 리라lyre 연주를 듣기 위해 동물들이 모인 모습을 포착한다.
오르페우스는 트라키아Thracia 음유시인bard이며 전설적인 음악가이자 그리고 예언자prophet다.
트라키아라고 하면 지금의 불가리아가 주 무대요, 그 대표 인물이 스파르타쿠스다.
트라키아 전통에서 유래하는 오르페우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를 구축하는 중요 인물 중 한 명이다.
천부적인 음악 재능으로 유명한 그는 그 음악으로 모든 생명체와 심지어 돌까지도 매력적인 존재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그는 황금 양털Golden Fleece을 찾기 위해 이아손Iason[Jason]과 함께 아르고노 호[the Argonauts] 배를 따고 여행을 시작했고, 그의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Eurydice를 구하기 위해 하데스Hades의 저승으로 내려갔다.
오르페우스는 또한 비스토니아Bistonia의 피에리아Pieria의 통치자로 인정받았다.
스트라보Strabo와 플루타르코스Plutarch와 같은 고대 그리스 작가들은 오르페우스의 트라키아 유산을 강조한다.
그의 이야기들은 그의 음악적인 재능, 에우리디케를 저승에서 돌아오게 하려는 그의 가슴 아픈 시도, 그리고 에우리디케에 대한 그의 애도에 싫증이 난 디오니소스 부하들에 의한 그의 비극적인 죽음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감을 받은 가수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오르페우스는 시, 영화, 오페라, 음악, 그리고 그림과 같은 다양한 예술 형태와 대중 문화 표현에 영감을 주면서 중요한 문화적인 중요성을 지닌다.
'역사문화 이모저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이언트 세쿼이아를 베던 100년전 캘리포니아 벌목공들 (24) | 2024.08.10 |
---|---|
4천년 전의 주택 평면도 레이아웃 (25) | 2024.08.10 |
난카이 해곡海谷, 태평양이 준 저주? (28) | 2024.08.10 |
녹과의 쟁투, 1천600년을 버틴 인도 철기둥 (30) | 2024.08.10 |
이집트학에 깊이 개입해야 (25) | 2024.08.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