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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니 그리스니 로마니 하는 문화는 이쪽을 전업화해서 공부하는 사람들 독무대로 군림하는 가운데
몇몇이서 지들 필요한 자료만 속속 적출해서 간헐로 이용하며 실크로드 타령이나 일삼는 정도라
이걸로는 택도 없어 외려
저쪽과 전연 관련 없는 사람들, 저쪽 전문이 아니라 하는 사람들이 개입할 여지는 천지빼까리로 늘려 있으니
그런 까닭에 이쪽에서 적극 개입하며 기존 연구 흐름을 뒤흔들어야 한다.
그것이 이집트학 그리스학 로마학을 풍부하게 하는 일이며 무엇보다 한국학 보폭을 넓혀 세계사로 확대하는 길이다.
예컨대 장송의례 공부하는 사람들이 저짝을 보면 기가 차는 일 천지다.
如컨대 이집트를 보면 장례에 전문 곡소리꾼을 고용하는데 이게 조선시대에 그대로 통용한다.
이런 노다지를 가만둘 것인가?
첨부 사진은 이른바 아니의 파피루스에 보이는 곡소리꾼 여성들 Mourners from the Papyrus of Ani이라
신왕국, 19왕조, c. 기원전 1250년
아니Ani 무덤 출토품으로 현재 브리티시 뮤지엄 소장품이다
입맛 땡기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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