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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신규 세계유산] (9) The Flow Country, 유네스코를 침투한 스코틀랜드 습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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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나라 The Flow Country
 

 
이 유럽지역, 특히 브리튼이나 아일랜드, 혹은 내가 직접 그 현장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북유럽 해변 쪽 습지는 여러 번 소개했거니와 

다름 아니라 그쪽에서 보그 바디 bog body 라 해서 습지에 폐기된 채 썩지 않은 2천년 전 미라가 그대로 발견되는 일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저곳은 니탄泥炭이라 해서 흙과 석탄 딱 중간 단계라 할 만한 유기물질 부패층이 다량으로 두텁게 분포한다.

이 이탄은 여전히 아일랜드 곳곳에서 땅에서 깨서는 그대로 말려서 숯불구이하는 연료로 쓰는데 

이번에 영국 쪽에서 손을 써서 브리튼 북쪽, 그러니깐 스코틀랜드랑 그네가 여전히 점령 중인 아일랜드 섬 북쪽 이른바 북 아일랜드 쪽 니탄 습지들을 저런 이름으로 묶어 세계유산 개중에서도 자연유산에 등재했다.

그 개요는 아래와 같다. 

다만 저네가 저걸 등재하면서 확정한 명칭 The Flow Country는 도대체 뭐라 옮기면 좋을까 마뜩한 번역어가 떠오르지 않아 독자 여러분 계시 등을 기초해서 마뜩한 대안이 나올 때까지는 그냥 원어 그대로 임시로 쓰기로 한다. 

(외우 이정우 선생 지적대로 저 flow 가 습지를 의미하는 고대 노르딕어라 하므로 습지 나라라 번역한다.)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Date of Inscription: 2024
Criteria: (ix)
Property : 187.026 ha
Dossier: 1722
N58 23 57 W4 2 46
 
The Flow Country
The serial property, located in the Highland Region of Scotland, is considered the most outstanding example of an actively accumulating blanket bog landscape.

This peatland ecosystem, which has been accumulating for the past 9,000 years, provides a diversity of habitats home to a distinct combination of bird species and displays a remarkable diversity of features not found anywhere else on Earth.

Peatlands play an important role in storing carbon and the property’s ongoing peat-forming ecological processes continue to sequester carbon on a very large scale, representing a significant research and educational resource.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Highland Region에 위치한 이 연속 유산은 활발하게 축적되는 담요 습지 경관 [blanket bog landscape] 가장 뛰어난 사례로 간주된다.

지난 9,000년 동안 축적된 이 이탄泥炭 생태계 생태계peatland ecosystem는 다양한 조류 종 독특한 조합이 서식하는 다양한 서식지를 제공하며 지구상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놀라운 다양성을 보여준다.

이탄지泥炭地Peatlands는 탄소를 저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지역 지속적인 이탄 형성 생태학적 과정은 계속해서 대규모로 탄소를 격리하여 중요한 연구 및 교육 자원을 나타낸다.

 

 

저 Blanket bog 를 편의상 담요 습지 경관이라 옮겼지만, 저 말은 blanket mire, 혹은 featherbed bog라고도 하는 것으로, 니탄층 습지가 깃털마냥 폭신폭신한 느낌을 준다 해서 저리 이름한다.

저는 추후 다를 기회가 있을 것이되 당장은 아래 위키피디아 항목을 참조해 주기 바란다. 

 
Blanket b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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