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와와!!! 한다고 줏대없이 우리도 와와!! 하며 따라가는 분야가 어디 한둘이겠냐마는
지금 계속 거론하는 고고학 분야 도토리, 딱 그 버전에 해당하는 고대사학계 버전이 한원翰苑이라는 어디 듣보잡 문헌이다.
다 사라지고 1권인가 하는 분량만 꼴랑 남았는데, 상어한테 다 뜯어먹히고 뼈다구만 남은 헤밍웨이 다랑어랑 진배없어,
그 남은 뼈다귀 붙잡고 일본이 와! 하니깐 줏대 없는 한국사학계도 와! 무슨 보물이나 되는양 난리버거지를 피운다.
뭐 대단한 문헌 아닌가 하겠지만, 뜯어보면 암것도 아닌 빈쭉정이다.
이르기를 당 고종 현경 5년(660년) 이전에 장초금張楚金이라는 자가 찬술하고 그에다가 송나라 시대에 옹공예雍公叡라는 자가 주석을 가한 유서類書, 곧 분류식 백과사전이라 하는데
남은 건 꼴랑 그 권 제30 번이부蕃夷部 한 권이 일본국 후쿠오카시 태재부천망궁太宰府天滿宮이라는 데 남았다는 사실이 20세기 초에 알려져
이 문헌이 중요하다! 해서 일본국에서 국보로 지정하는 난리통을 피우자
와! 이게 뭐 대단한갑다 해서 한국고대사학자라는 친구들이 개떼처럼 달라들어 뭔가 뜯어먹을 게 많은 모양이라 해서 너도나도 썩은 시체 구데기 끓듯 하는지라
애들 교육을 위해 교보재로 편찬한 이딴 류서 붙잡고 노는 꼴이 가관 중의 상가관이라.
그에 인용했다는 문헌들도 따지고 보면 직접 인용이라 할 만한 게 대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중요하다 간주하는 사항들도 이미 사라져버린 문헌의 간접 혹은 간접의 간접인용에 지나지 아니하는 개뼉다귀에 지나지 않는다.
이걸 일본에서 신주단지 모시듯 하며 무슨 연구회도 있고 그에서 뭐 그럴 듯한 역주본도 냈더라만, 그 내용 뜯어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거니와
이 한심하기 짝이 없는 문헌이 무슨 대단한 보물인양 한국사학계도 떠들어대는 꼴을 보면 구토가 난다.
한원?
웃기는 소리들 그만 작작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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