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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 하회마을 관련 연합뉴스 보도에 첨부한 한 장면이라
설명이 충분하지 않으나, 그 맥락으로 보면, 또 현지 사정 기억에 대입하면 하회마을을 감돌아 흐르는 낙동강 모래사장임에 틀림없다 본다.
하회마을은 그나마 주변으로 저런 큰 강이나 흘러가지, 더구나 유사시 저런 물이 확보 가능하지, 그래서 산불 위협 지역보다는 그래도 대응 조치나 저에서 상대적으로 낫게 취할 수나 있지
저런 지역을 벗어나면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이번 경북 산불에 안동 일대 헬기들이 진화용으로 실어나르는 물을 어디서 공급받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안동호 아닐까 싶은데
헬기가 물을 충분히 공급받을 만한 규모가 되는 큰 댐과 큰 보 필요하다.
가장 멍청한 짓이 환경론자들한테 떼밀려 그 큰 보들을 다 개방한 일이었다.
보가 무엇인지, 새 몇 마리 백사장에 알 낳았으니 그거 보호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각종 이유 달라
그리고 녹조현상 생긴다는 그 이유 달아 개방한 일이다.
불을 이기는 건 딱 두 가지다.
첫째 바람, 둘째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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