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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지도 한 장으로 물끄러미 상념하는 유라시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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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 개념이 비교적 명확히 드러나는 이 유라시아 지도를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근자 미얀마 대지진을 봐도, 내가 지리학 혹은 지구과학 전문가 아니라 해도 왜 그런 일이 날 법한 데인가가 막연히 보인다. 

딱 봐도 찌그러든 구역이다. 뭔지 모를 두 가지 힘이 부닥치는 그런 느낌 받지 않는가? 

그 부닥치는 거대한 힘, 곧 바다 쪽에서 밀어올리는 힘과 시베리아 대륙 쪽에서 내려오는 힘이 부닥쳐서 저 거대한 에베레스트 산맥을 만들지 않았겠는가 하는 그런 막연한 느낌 말이다. 

그 힘이 부닥치는 지점 한 군데가 찌그러졌다. 그 찌러러진 지점이 미얀마다. 

또 저걸 보면 타클라마칸 사막, 고비 사막 북쪽으로는 드넓은 평원이 펼쳐짐을 본다. 

어디서 본 글이던가?

흑해에서 말타고 느긋하게 가도 한 달이면 연해주 쪽에 도착한다는 그런 말을 본 듯한데, 저거 보면 이해한다. 

바다에서 밀어올리는 힘, 대륙에서 내려오는 힘.

이것이 단순히 땅 힘겨루기를 넘어 인류 역사 또한 그러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우리가 보는 저 지도는 생성된지 불과 만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며 그때는 놀랍게도 북해도, 서해도 상당 부분이 대륙이었던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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