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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 프리아푸스Priapus는 프리아포스Píapos라고도 표기하기도 하는데 암튼 이 양반 가축, 과일 식물, 정원, 남성 생식기를 보호하는 촌뜨기 작은 다산 관장 남신이다.
주특기는 비대하게 큰 거기시가 언제나 발기 상태라는 데 있으며 이 때문에 프리아피즘priapism 뿌리가 된다.
로마 에로티시즘 예술과 라틴 문학에서 인기 있는 소재였고 자주 익살스럽고 음란한 운문집인 프리아페아Priapeia 주제가 되기도 한다.
그 족보를 보면 디오니소스와 아프로디테 사이에서 난 아들이라 하지만 제우스라는 이설도 있는 모양이다. 그 누구건 아버지들이 개망나다.
암튼 아프로디테 자궁가 자궁에 있을 적에 헤라가 온갖 저주를 퍼부어대는 바람에 저 모양이 되었다고 하는데 여자의 시샘 저주는 발기 조절 불능으로 나타나는 모양이다.
저에 견줄 한국 문화 위대한 상품이 변강쇠다.
뭐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암튼 열라 거시기 휴망거스한 남자 대명사라, 한국사상에서는 변강쇠 말고도 저 먼 신라시대 대물왕 지도로대왕, 곧 지증마립간을 꼽기도 하지만, 저 앞에 서면 무색해지리라 본다.
불쌍한 지도로님. 내 필명이 지도로인데 어쩌다가?
암튼 저만치 커서 어디다 써먹겠는가? 하긴 지도로대왕 님도 짝을 찾지 못해 그리 고생하셨다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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