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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데 전혀 분석되지가 않았다.
다행히 경성제대 도서관에 있던 구 장서는 현재 목록까지는 구비되어 얼마전 서울대에서 간행되었다.
아래에 1940년 당시 이병도가 바라보았던 경성제대 도서관에 대한 감회를 적어둔다.
조선일보 기사다.
이병도의 이야기는,
경성제대 도서관에는 도서관이 충실하다.
이를 공개해서 맘대로 볼 수 있게 해 달라.
조선은 고가의 책을 구입하기 어렵다. 경성제대의 도서관을 공개해 달라.
요컨대, 이병도 정도의 당시 조선인 중 탑클래스 연구자도 경성제대 도서관 장서에는 맘대로 접근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조선인은 1940년 당시 경성제대 교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조선인이 아무리 날고 뛰어도 학술적 성취를 이루기 힘들었다는 이야기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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