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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이 에트루리아 턱별전을 한시로 공짜로 열어제끼니 이 모양이다.
오늘이 그 공짜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인지 돗떼기 시장이라, 입장료가 만원이던가 그런데 그 만원이 특혜라 생각해서인지 이 모습을 연출한다.
어제 다녀갔다는 지인 말과 비교하면 주말인 어제가 더 심했던 모양이다.
이른바 서민 기준으로 만원 역시 부담이 되겠지만, 그 만원을 기꺼이 부담하는 문화가 자릴 잡아야 한다고 본다.
고래를 춤추게 하는 것이 공짜여선 곤란하다.
칭찬이고 상찬이어야지 공짜여서는 곤란하지 않겠는가?
이 에트루리아전은 두번째인데 전시평은 미뤄둔 상태다.
하도 박물관을 까대서 좀 참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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