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역시 국문 영문 모두 선댈 곳 천지이나 당장 여유가 없어 일단 현지 안내판을 옮긴다.
괴산 각연사 석조귀부 槐山 覺淵寺 石造龜趺
Tortoise-shaped Pedestal at Gagyeonsa Temple, Goesan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2호
Chungcheong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212
이 석조귀부는 사찰의 동쪽에 북서-남동 방향으로 3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놓여있으며, 비석의 몸체와 이수螭首는 없어졌고 귀부龜趺만 남아있다.
귀부는 받침석과 하나의 돌로 조각되었으며 받침석의 형태는 방형이다. 4개 다리는 힘차고 생동감 있게
묘사되었고 발톱은 날카롭다. 좌우 대칭으로 표현된 귀갑문龜甲文은 4각형과 6각형의 변형된 형태이며, 안에는 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목과 귀두龜頭는 따로 만들어 끼우게 되어 있으나 이 역시 없어졌다. 목과 등이 연결되는 부분에는 연꽃 모양을, 비 부분에는 장방형으로 화려한 구름무늬와 안상眼象을 표현하였다.
힘차고 생동감 넘치는 신체와 귀갑문龜甲文 형태 및 귀갑龜甲 내부 장식, 비좌碑座의 구름무늬와 안상, 귀두龜頭를 따로 만들어 끼운 조각수법 등으로 미루어 고려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The pedestal is placed in an eastern section of Gagyeonsa Temple, with the head gone. The body and the rectangular platform were carved in a stone.
The four legs of the tortoise are depicted as energetic.
The symmetrical patterns of the tortoise shell contain versions of quadrangles and hexagons, with petals depicted in each.
The part connecting the neck with the back has a lotus pattern. The part where the head and the neck are supposed to fit has gorgeous cloud and lotus patterns.
The pedestal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early Goryeo Period (918-1392) based on the following: the body depicted as energetic; the patterns of the tortoise shell and cloud and lotus patterns on parts of the body, and; the use of a technique of fitting a separately made head into the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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