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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현재의 교회사는 거의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교회사의 주인공은 절대선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식의 미화라면 사료에 대한 비판이 거의 없이
일방적인 인용이 이루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살아오면서 어떤 특정한 그룹의 사람들이 몽땅 선인일 확률이 얼마나 되는가.
그런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필자는 현재의 교회사는 신학의 영역이지 역사학의 영역에서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본다.
한국 교회사는 교단의 입장에서 볼 때 일정부분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 교회사를 기반하여 한국은 103위 성인을 배출했고
새로운 123위의 복자를 시복했으며
또 다른 시복시성운동이 기획된고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이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면 만족하고,
교회사도 신학의 영역에서 역사학의 영역으로 돌려줘야 하지 않을까?
언젠가는 이 부분도 결국에는 역사학의 영역으로 돌아올 터,
필자는 그때가 되면 지금 교회사가 그리고 있는 한국 천주교의 시작,
그 전반적 정황은 현재 알려진 바와 상당히 달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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