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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교회의 주일예배, 욕망인가 본능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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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권고 무시한 대가는 컸다…종교집회 강행논란 증폭

송고시간 2020-03-16 12:52

양정우 기자

예배 강행한 '은혜의 강' 교회서 확진자 대거 발생 '비상'

개신교회 향한 여론 '싸늘'…"이웃 배려없는 사랑은 피해주는 것" 지적


바이러스 청소한다며 소금물을??? 은혜의강 교회


사회는 변했는데 한국교회는 왜 예배당 예배 집착하나

송고시간 2020-03-16 12:55

박상현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일부 교회 고수해 비판 일기도

"예배 중단, 종교의 자유 아닌 공공성 측면서 생각해야"



종교집회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강행하다 덜커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촉발한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 사태에 분노해 그 사태를 분석하는 한편, 왜 일부라고는 하지만, 한국교회가 그토록이나 이런 사태에 그렇게 굳이 모인 대면 에배를 고수하려 하는지를 비판적으로 쪼개보는 진단 박스를 마련했다. 


이번 사태가 더욱 어처구니 없는 까닭은 이를 촉발한 교회가 치유를 표방한다는 점이다. 불교로 치자면 약사불을 주불로 봉안하는 교파인 셈인데, 이런저런 관련 보도를 보자면, 주택가에 정좌한 이 교회는 주일만이 아니라 평일에도 신도들이 모여 이런저런 의식을 치르는 바람에 지역사회 민원을 사기도 한 모양이다. 




저들 기사에 군데군데 언급되기도 하지만, 저와 같은 일은 결국 지들만 살겠다는 이기주의 발상이며 이웃과 공동체는 전연 안중에도 없는 가장 반기독교적인 해위에 다름 아니다. 


알려지기로는 저 교회가 기성 이른바 주류 교단과는 궤를 조금은 달리하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 설혹 그렇다 해서 이번 일이 일부 일탈적인 성향을 특정 교회 혹은 교파 문제로 치부할 일은 아니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 이번 사태가 한창 극에 다다를 때도 나는 기성 대형 교단과 교회가 마지 못해 온라인 예배로 돌아선 사정을 너무나 잘 안다. 


그들은 마지못해 돌아섰을 뿐이다. 그네들이 결코 자발적인 차원에서, 진짜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리한 일은 아닌 줄로 굳게 믿는다. 그만큼 한국교회는, 개신교회는 주일 대면 예배 성향이 짙다. 




이는 무슨 말인가 하면, 그런 틈만 보이면 언제건 저들 교회는 교파 교단을 막론하고 언제건 대면 예배로 돌아설 작정임을 극명하게 말해준다는 뜻이다. 실제, 고비가 지나는 듯하자, 슬슬 대면 예배를 재개하는 교회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 아래 기사를 보면 개신교가 얼마나 말을 안듣는 집단인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정부·지자체 요청에도 부산 대형교회 28.9% 예배 강행

송고시간 2020-03-16 16:17

오수희 기자

신도 1천명 이상 76곳 중 22곳…오프라인 예배

개신교 전체로 보면 교회 1천621곳 중 992곳 현장 예배


자제해야 한다고 본다. 지금은 집단감염의 위험성을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모두가 조심할 때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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