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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말 더럽게 안들어먹다 기어이 사고친 교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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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또 집단감염…성남 은혜의강 교회 하루새 41명 확진(종합2보)

송고시간 2020-03-16 16:41 

최찬흥 기자

신도들 입에 소독한다며 소금물 뿌리고 '밀집 예배'…확산 원인 지적

자가격리자 7명에 불과해 지역전파 우려 고조…확진자 접촉 주민 1명 감염

총 확진자 47명으로 증가…구로콜센터 이어 수도권서 2번째 규모



교회반역


말 참 안듣는다. 이러고도 신천지 욕할 자격 있을까? 신천지라서 문제가 아니라, 그 집회방식이 집단감염에 쥐약인 까닭이다. 이 집단감염은 신천지라서 유별난 것이 아니라, 그런 모임 자체가 문제다. 그 어떤 모임도 이런 집단감염 위험성을 노출하기 마련이며, 그래서 정부 당국에서도 이런 일, 특히 종교집회를 당분간 하지 말라 당부하는 것이다. 


문제는 한국사회에서 종교가 지닌 소도성 특권구역이라는 점이다. 국가권력이 침투하지도 못하고, 침투할 생각도 안한다. 이것이 같은 문제에 봉착한 유럽 각국이 지금 시행하는 강제 정책들과 뚜렷이 대비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계도가 아니라 명령이다. 법의 이름으로 그 명령을 어기는 사람과 조직에 대해서는 처벌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일을 기어이 해제끼는 사람들은 대체 뭐란 말인가?




이재명 경기지사...이번 코로나 사태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어 지지율 고공행진이라 들떠 있을 법한데, 그것이 신천지라는 특정 교파를 겨냥한 것이라면, 나는 그대를 환영할 생각이 없다. 그 똑같은 강력한 모습을 다른 여타 교회 혹은 종단에도 보여주기 바란다. 


이만희 때려잡겠다는 그 기세, 기성 종단에 대해서도 같은 기개 부려야 한다. 


이것이 이재명한테만 필요한 일 아니다. 광역자치단체장을 넘어서는 국가 차원의 강력한 대처가 있어야 한다. 실제 유럽 몇개국에서 하는 조치들을 보면 참고할 만하다. 


"은혜의강 교회, 소독한다며 예배참석자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

송고시간 2020-03-16 15:50

이우성 기자

경기도 "잘못된 정보로 인한 감염 추정…확진자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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