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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판에 국한하기는 하지만, 사회 전반에 걸쳐 같은 패턴이 반복한다.
이걸 아는 놈들이 있다. 특히 몇몇 교수놈이 이 수법을 잘 쓰는데, 약발 좋으니, 혹 관심 있는 다른 교수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예컨대 노트르담성당 비스무리한 문화재 현장에 안전사고가 났다 치자.
그날로 어케든 용을 써서라도 신문 방송에 나야 한다. 사돈에 팔촌 동원하면 못할 거 없다.
신문엔 인용 코트 하나 나야 하지만, 기고문이 약발 젤로 좋다.
방송 출연도 아주 좋다. 전문가연 하면서, 이래선 안되니, 이래야 하니 한두마디 떠들기만 하면 약발 최고다.
그 다음날 대책위원회가 수립되고 며칠 뒤 자문위원단이 구성되는데 어김없이 저런 사람은 자문위원단에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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