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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김천중고교 설립에 전 재산 몰빵한 울트라갑부 할매 최송설당 그 궤적

by taeshik.kim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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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8. 29 철종 6년 김산군 군내면 문산리( 김천시 문당동)에서 아비지 최창한崔昌煥과 어머니 정욕경鄭玉瓊 사이에서 무남삼녀의 장녀로 출생. 본관은 화순和順, 남명 조식曺植의 수제자 수우당 최영경崔永慶의 후손.

1860-1870 부친으로부터 한학과 한글 수학.

1882. 3. 10 사촌 동생 창복昌福의 아들 최광익崔光翼을 들여 대를 잇게 함.

1886. 6 19 부친 최창환 별세. 전라도 함평 신광면 삼천동까지 운구하여 장례 지냄.

1894(40세) 상경하여 누룩골(현 무교동)에 거치하며 불교에 귀의.
1897 엄비와 가까워졌고 황태자 이은(李垠, 영친왕)이 탄생하자 입궐해 보모가 됨.

1901. 11 고종황제로부터 몰적沒籍의 복권이 내려 89년 만에 선조의 명예 회복.

1908. 5 친묘親墓를 수축입석修築立石하고 화수회花樹會를 열고. 원근 종친에게 전답과 장학금을 줌.


정걸재에서 수임 이사들과 함께한 송설당



1911 ~ 1912 김해에 500석지기 토지 매입. 전국 30개 본산 사찰에 많은 시주.

1912. 8 경성 무교동 94번지(현 무교동 코오롱빌딩 자리)에 저택 건립하고 송설당(휴)이라 현액(송설당은 처음에는 당호였으나 호와 이름으로 굳어짐).

1914 (60세) 김산 교동 주민 구휼에 벼 50석을 희사. 소작인들에계 자모慈母로 추앙 받음.

1917 (63세) 어미니 정씨 별세. "정재淨財를 육영育英에 씨라 고 유훈. 김천공립보통학교에 기부금, 금룡유치원ㆍ금릉학원에 유지비 기부.

1919 김천에 정걸재貞傑齋를 건축(당시 만해 한용운의 자문 받음, 6 .25전쟁으로 소실).

1920(66세) 김산군 금릉면 부곡동(김천시 부곡동) 고성산록에 가묘 설치.

1922. 12. 1 송설당문집松雪堂 3권 3책을 발간해 세계 각국 도서관에 보냄
독립운동가 애산 이인李仁과의 대담에서 육영사업에 뜻이 있음을 밝힘.

1926 -1929 동아일보, '국은國恩에 보답코자 사회사업에 투자' 재산을 품어 고아원 유치원 건립(1926. 11.16),
'최송설당 여사 금릉학원 . 금용유치원에 기부' (1929.1.18) 기사 게재. 재산을 학교 설립비로 기부체납하기 위해 이한기李漢驥에게 정리 의뢰.

1930. 2. 23 (76세) 송설당과 이한기 간에 재산 기부와 관련한 9개 항목의 계약서와 약정서 작성.




1980 2. 25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전국 주요 일간지에 학교 설립을 위해 전 재산 30만 2,100원을 희사한다는 취지 밝힌 성명서 발표(애국지사 한용운과 이인의 조력. 이한기. 최석태崔錫台, 고덕환高德煥의 보좌가 있었음).

1930, 3. 1 재단법인 송설당교육재단 김친고등보통학교 창립위원 7인(최석태. 최동열崔東烈. 고덕환, 이한기, 김종호金鍾鎬 , 조상걸曺相傑, 문창영文昌永) 명의로 포고문 발표.

1930. 3. 24 송설당교육재단 설립 허가원을 경상북도에 제출.

1930. 4. 1 김천고등보통학교 후원회 조직.

1930. 5. 1 '삼천리' 잡지, 김수길金壽吉의 '최송설당 여사 일대기' 특집 기사 게재.
일제의 실업계학교 설립 강요에 송설당의 인문계학교 설립 투쟁 전개.




1930. 5. 18 조선일보, "고보(고등보동학교)학제 변경에 절대 불응 결의' 고보가 아니면 기부 취소할 터" 기사 대서 특필.

1930. 5. 22 조선일보, '김천고보 인가로 또다시 도에 진정' 제목 기사 게재.

1930. 6. 2 총독부, 고등보통학교 설립 인가는 절대 불가 라는 최후통첩 통보
조선일보, '실업교 주장하던 것 도에서도 문제 전환 ㆍ고보 실현에 노릭하겠다고' 제목의 기사 게재.

1930. 6. 5 조선일보, 당국 기정 방침으로 김천고보 불허 목적 변경은 질대 안 돼 교주의 태도 강경' 제목의 기사 게재.

1930.  6. 29 최송설당, 김천으로 금의환향. 연도에 수많은 환영 인파(1981년 이 길율 '송설로'로 명명).
조선일보(1930.11.14), '白(백선행) ㆍ 崔(최송설당) 양 여사의 봉사적 사업' 재목의 사설





1930.11 동아일보(1930.11, 12), '자신의 처소인 무교동 집까지도 학교 설립 기부'(2차 기부) 등 주요 일간지 송설당의 민족교육과 사회사업 칭송.

1931, 2. 5 재단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인가.
설립자 : 최송설당
수임5이사 : 최석태, 최동렬, 고덕환, 이한기, 김종호
감사 : 조상걸, 문창영

1931. 3. 17 총독부 학무국, 사립 인문계 김천고등보통학교 설립 정식 승인(총독부 고시 제145호), 교장校章 제정.

1931. 3 27~28 첫 입학시험(지원자 411명. 정원 60명이었으나 합격자 91명 발표)

1931, 3. 30 초대 교장 안일영安一英 취임.

1932. 5. 9 강당 준공. 수업 시작(5학급), 입학식 거행(이 날율 개교기넘일로 정함).

1932, 1. 8 교가 재정(작사 정열모, 작곡 현제명)





1932. 1. 15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점열모鄭烈模 2대 교장 취임.

1932, 6. 2 동광東光 잡지 6월호에 춘원 이광수李光洙가 최송설당 등 사회봉사자들의 갸륵한 행위가 전설적 조선정신에서 나온 것임을 칭송.

1932. 8. 15 본관 교사 준공(현대식 붉은 백돌 2층 구조 12교실 규모)

1934. 6 상하이 발행 계간지 '무궁화'에 애국지사 여환옥呂煥玉이 송설당 칭송한 수필 송설송 게재.

1934.5. 9 응원가 재정(정열모 작사, 김호용 선곡)

1934.12 1 개빅 2호 '개벽논단'에 김동수金東秀가 최송설당과 백선행 등이 재산율 사회사업에 내놓은 것을 예찬.

1935. 1 5 기숙사 신축 낙성

1935 5. 9 (80세) 개교 4주년 맞아 교기校旗 '청송백설기靑松白雪旗' 제정. 최송설당 기념동상 건설기성회 발기준비회'결성

1935, 5. 23 11인 실행위원회 결성하고 동상 제작 의뢰.




1935. 11, 30 최송설당 동상 제막- 제작: 김복진, 제막식에 송진우, 여운형, 방응모, 백남훈, 최규동, 이인을 비롯한 1,0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 김성수, 한용운, 조만식, 장이육, 유억겸 축전.
재단이 지급한 생활비를 아껴모은 마지막 재산을 특별교실(과학관) 건립 비용으로 기부 선언
조선일보 사설, '김천고보의 성사盛事 게재.

1935.12원초 동아일보 사설, '거룩한 최송설당' (12.1) 게재. 조선일보 사설, '최송설당 여사의 장거' (12.2).
'최송설당 여사 동상 재막식 소감' 특집기사 4회 연재(12.5~8) 게재.
조선중앙일보와 매일신보 등 송설당의 민족교육사업을 대서 특필.

1939. 5. 30 유언 "길이 사립학교를 육성하여 민족정신율 함양하라. 잘 교육받은 한 사람이 나라를 바로잡고 동양을 편안하게 할 수 있나니 마땅히 이 길을 따라 지키고 내 뜻을 저버리지 말라."

1939, 6 16 오전 10시 40분 송정 정걸재 동쪽 정침에서 빌세(84세),

1939. 6. 22 학교장 거행(재학생 200명, 출업생 300, 수 천 군민 참석, 조전과 조장 300여 통 답지).

1939. 6.24 그동안 저축한 교주 소유 동산과 부동산 등 나머지 전 재산율 학교에 기증한다고 공증 중서된 유인장 공표(제4차 기부).

1939. 8. 3 황금동 금봉사 포교당에서 49재 거행.

1939. 8, 12~17 동아일보, 고 송설당 여사의 49재물 당하야' 제목 4부 특집 연재

1940 3. 1 특별교실(과학관) 준공.





1943. 3. 7 사립 김천고등보통학교 강재 페교되고 교장 퇴임, 공립중학교가 됨

1953, 2. 18 김친중학교 사립 환원

1963. 8. 15 민족정신의 배양을 위하여 교육사업에 기여한 공으로 '문화포장` 추서

2003. 3. 15 동문 98명이 뜻율 모아 '최송설당기넘사업회` 창립충회 개최(회장 :홍종규)

2003. 4.22 최송설당기념사업회 운영위원회 결성

2004. 6. 26 최송설당기념사업회 주최 '최송설당기념학술대회 개최(성균판대학교 600주년기념관)

2005. 12. 1 최송설당기념사업회, 최송설당에 대한 연구 논문 자료 종합해 최송설당집 1, 2권 발간(도서출판 영상)

2008. 8. 10 김현철 동문 최송설당 표준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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