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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꼭대기에 나무가 자라는 투스카니 기니기 탑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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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상한 털복숭이 탑을 소개한 사진이 있어 진짜인가 검색해 보니 진짜 저런 데가 있댄다. 

토레 기니기Torre Guinigi 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uscany 지방 루카Lucca에 있는 타워다.

현지 로마네스크-고딕 양식 건축의 전형적인 예라고.

높이는 45미터(148피트)이며 정상까지 총 233계단이 있다.
 



14세기 후반에 많은 부유한 가정이 루카의 벽 안에 신분 상징으로 타워를 건설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타워는 루카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타워 중 하나다.

꼭대기에 자라는 홈모크holm oaks가 유명하다.

이 탑은 기니기 가문 후손들이 지방 정부에 기부했다.

저 이태리가 어느 시기를 보면 가문들이 힘 자랑 돈 자랑질한다고 너도나도 탑을 세우며 경쟁하던 시기가 있는데 볼로냐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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